KBS미디어 7080세대 "불멸의 팝 콘서트" 개최

2012.04.13 17:46 박경남 조회 10,922 댓글 0
KBS미디어가 7080세대 감성을 느낄수 있는 “불멸의 팝” 콘서트를 개최한다. 레오세이어, 보니타일러, 맨해턴스…. 7080세대들의 가슴을 적셨던 세계적인 팝 가수들이 서울에 뜬다. KBS미디어는 5월12~13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불멸의 팝 콘서트 1.0'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 명곡의 3인방, 레오 세이어, 보니 타일러, 맨해턴스의 합동공연이다. K-Pop 열풍이지만 중장년층의 가슴속에 추억으로 뭉쳐있는 'O-Pop(올드팝)'을 다시한번 실감나게 들어볼수 있는 기회다. 이들의 노래는 고고장 나이트클럽을 점령하며 7080세대들을 팝의 문화로 이끌어었다. 1970년대 브릿팝의 황제 레오 세이어는 1978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R&B 노래상을 받았고, 국내에서도 DJ 김기덕, 기타리스트 김태원 등의 컴필레이션 앨범에 자주 등장해왔다. 토털 이클립스 오브 더 하트(Total eclipse of the heart)로 1983년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른 바 있는 보니 타일러는,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로 80년대 고고장을 점령했다. 'Total eclipse of the heart' 보니타일러. 7080세대 R&B 음악의 정수를 보여주는 5인조 흑인 R&B 그룹 맨해턴스 역시 제23회 그래미 최우수 R&B 그룹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 맨해턴스의 음악은 70년대 고고장에서부터 90년대 나이트클럽까지 ‘블루스 타임’마다 단골로 등장했던 추억의 노래다. 이들 세명의 대표작 ‘모어 댄 아이 캔 세이(More than I can say)’, ‘홀딩 아웃 포 어 히어로(Holding out for a hero)’, ‘키스 앤드 세이 굿바이(Kiss and say good bye)’ 등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100곡에 꼽혀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출연진들이 본인의 곡 외에도 비틀즈의 ‘렛 잇 비(Let it be)’, 영화 ‘사랑과 영혼’의 주제곡 ‘언체인드 멜로디(Unchained Melody)’등을 불러줄 예정이어서 라디오 세대의 감성을 적시는 추억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을 주최하는 KBS미디어는 "7080 세대에게도 디너쇼 외에 다양한 공연문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국내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세 팀을 따로따로 섭외했고, 모두들 흔쾌히 응해 공연이 성사됐다"고 말했다 또한 KBS미디어는 시리즈로 계속해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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