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로 인한 위기, 대응방법을 찾읍시다.

2009.09.11 13:55 안성호 조회 6,060 댓글 0
신종플루가 업계의 심각한 위기로 다가 오고있습니다. 이 신종 바이러스 때문에 관공서, 단체, 일부기업까지...올 하반기 예정되어 있던 행사들이 모조리 취소되고 있습니다. 얼마전 행정안전부에서 보낸 지침이라고 합니다만, 이로인해 우리 업계는 지금 비상입니다. 모두 굶어죽게 생겼으니 말입니다.. " 하지마라, 하다가 문제 생기면 인사나 불이익을 주겠다?... " 이런 식의 공문이었다고 하니...경직될수 밖에요. 행정안전부의 조치는 다소 성급하고 일방적인 업무처리였습니다. 좀 더 세심하게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곧 닥칠 겨울 비수기와 이어지는 내년 단체장선거 까지... 내년 6월까지는 일이 없을거라는 겁니다... 이건 업계의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경기침체로 인해 이미 망신창이가 되어버린 데다, 신종바이러스에 선거까지..겹쳐... 근래 보기드문 위기가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것에 문제가 있습니다.. 이게 끝이 있다면 어떻게든 견뎌 보겠는데... 참으로 걱정스럽습니다. 이에 우리도 대응방법을 고민해야 합니다. 먼저, 우리 업계의 고통을 알리고, 정부 차원의 대책과 지원을 요청해야 한다고 봅니다. 청와대, 행정안전부, 문화관광부, 국회 등 관련 기관에 공식으로 의견 제시합시다. 그리고, 분명 위기이지만 이 위기를 기회로 삼는 지혜가 필요하듯.... 이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 업계의 유능한 분들이 공동으로 참여해서 "위기대응조직"을 협회 내에 두어 지혜를 모으는 것도 한 방법 일겁니다. 이런 사례는 위기를 공동의 문제로 인식하고 대응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고 의미있는 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하기 위해서 많은 이들의 동참이 필요하고 아이디어가 모아져야 합니다. 에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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