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넷 학생기자가 자체 기획 ‘한강나이트워크 42K’를 성공적으로 이룬 블렌트 회사의 인터뷰를 다녀왔습니다.
Q1. 안녕하세요. 대표님, 간단한 자기소개와 ‘블렌트’라는 회사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블렌트 대표 이일규입니다. 블렌트는 bless와 event의 합성어로, 사람들에게 이벤트로 감동과 축복을 주자는 의미입니다. 또한 블렌트는 자체기획을 하는 이벤트 회사로 이벤트 사업부, BTL사업부 디지털 마케팅 사업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Q2. 그렇다면 블렌트에서 진행했던 전략 사업들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 저희가 주력으로 하고 있는 사업은 어반라이프 스포츠를 기반으로 한 스포츠 이벤트 입니다 그래서 2017년 6월 한강 나이트 워크 42k 상표 등록을 했는데 이는 이벤트 업계에서는 자체적인 브랜드를 갖고 특허 상표를 받은 이례적인 케이스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다른 브랜드 스포츠 이벤트들이 많이 있지만 저희는 좀 더 도심으로 들어온 스포츠 이벤트를 기획하는 것이 저희의 전략 입니다.
Q3. 얼마 전, ‘한강나이트워크 42K 2017’이 성황리에 마쳤는데, 이 행사는 어떻게 기획하게 되었나요?
- 이 행사를 기획하게 된 첫번쨰 이유는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한강의 야경을 알리기 위해서 입니다. 요즘 한강을 가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치맥, 또는 라면을 먹는 장소로만 생각합니다. 굉장히 아름다운 광경을 못보고 지나치는 사람들이 많은 건 그만큼 한강의 야경에 대한 접근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밤에 한강을 따라 걸으며 한강의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한강나이트워크 42k’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Q4. 몇 주 뒤에 개최되는 ‘2017 브릿지워크서울’도 위와 비슷한 이유로 기획하게 된 것인가요?
- 네, 비슷하죠. ‘한강나이트워크 42k’가 한강의 밤을 즐기는 행사라면, ‘브릿지워크서울’은 한강과 5개의 한강다리의 낮과 밤을 즐길 수 있는 행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강뿐만 아니라 한강의 다리들 또한 무척이나 아름다운데,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이러한 아름다움을 즐길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안타까웠습니다. 이 행사를 통해 여유를 가지고 한강의 풍경들을 즐기길 바라는 마음에 이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Q5. 이러한 행사들의 가장 큰 메리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기획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나면 자신과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강해집니다. 이로 인해 스스로에게 동기부여가 되어 더 나은 아이디어가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벤트 업계에 진출하고 싶어하는 후배들에게도 ‘어떤 아이템이든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사업을 통해 각종 관련 업계에 고용 창출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메리트라고 생각이 듭니다.
Q.6 이벤트 기획에 도움이 될 만한 활동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이벤트를 기획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 제가 추천 하는 것은 ‘독서입니다. 독서를 많이 하면 기획서를 작성하는 데에도 도움이 많이 되고, 배경지식과 상상력이 풍부해지기 때문에 행사를 기획하는데 있어서 엄청난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여러 행사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가서 그 행사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었는지, 교통편은 어떤 지, 안전문제는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환경 관련 문제는 어떻게 해결했는지 등을 살펴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꼭 이벤트와 관련된 활동이 아니어도 이벤트는 범위가 굉장히 넓은 분야이기 때문에 이벤트와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은 일도 언젠가는 쓸모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벤트넷 학생기자 장혜정(관광이벤트학과 zzie0723@gmail.com)
이벤트넷 학생기자 윤혜진(관광이벤트학과 yoonhee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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