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 피엠씨]대한생명2007KLC

2007.05.23 17:40 박윤희 조회 3,420 댓글 0


















행사명 : "2007 KLC"
일시 : 2007년 3월 22일 ~ 24일
장소 : 태국 푸켓 Grace land
대상 : 대한생명 KLD 직원 및 가족 200명
주요행사 : 22일 시상식, 태국전통 무용단 공연, Welcome Party
23일 KLD 가족 볼링대회
24일 만찬, KLD가족 장기자랑, 화합의 장

- 행사당일 새벽 3시가 다되어 도착한 푸켓 공항, 우리나라와는 기온차가
나서 습한 더운 공기가 밀려왔다.
처음으로 해외에 온 기쁨을 느끼기도 전에 푸켓 공항에서 행사장비를
싣고 바로 22일 행사장인 푸켓 타이난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그렇게
첫날 행사인 2007 KLC 시상식을 준비하고, 푸켓에서의 첫번째
행사가 시작 되었다.
시상식 중간 Bridge 공연으로는 태국전통무용단의 공연이 있었다.
하나 서울에서 문제가 있어 가져오지 못한 레이저가 가장 걱정거리
였는데
다행히도 현지 이벤트 사무실의 책임자 급하게 레이저팀을
섭외해 주어서 푸켓의 첫날 행사가 무사히 끝날 수 있었다.
밤을 새서 준비한 첫날 행사가 끝난 저녁에야 이곳 푸켓을 둘러볼 수
있었다.
둘째날 오전에는 코스별로 나누어 관광지를 돌아보고, 저녁에는
KLD가족들의 볼링대회가 열렸다.
KLD가족 한 팀이 모자라 기획사 직원 나와 대리님이 짝을 지어 얼떨결에
볼링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게 왠일?? 깍두기로 낀 나와 대리님이 1등을 해버렸네...??
두 게임으로 진행해서 합산 한 점수로 최종 우리 팀이 2등 이였지만
수상자 명단에 기획사 팀은 빠져 있었다....
그렇게 푸켓에 온지 이틀이 지나고 마지막 FarewellParty만이 남아있었다.
원래는 야외에서 진행 할 계획이었지만 비가 오는 바람에 그레이스 랜드
그랜드 볼륨에서 진행하게 되었다.
행사 담당자로서 개인적으로 마지막 날 행사인 Farewell Party는 정말
잊을 수가 없을 것 같다.
타 행사 때 무대 하수나, 출연자 관리를 하다 이날은 MC Care부터
무대의 모든 일을 나 혼자서 진행했다.
POP밴드 팀은 모두 현지 태국사람들이고, 무대 상,하수를 왔다 갔다
하면서 뛰어다녔다.
밴드에게 엔딩 음악과 댄스 음악 등이 나갈 타이밍을 설명하는데
단어 조합인 나의 콩글리쉬를 어찌나 잘 알아듣던지...
너무 고마웠다.
그리고 정말 기쁘고 보람스러웠던 일은 행사를 끝내고 POP밴드 리더와
멤버들이 나에게 엄지 손가락을 들어 주면서
박수를 쳐주었다...
정말 최고로 기쁘고 내가 앞으로 지나갈 이벤트 길에서 정말 잊지
못할 행사였다.
실내에서 모든 행사가 끝나고 테라스로 나가 마지막 순서인 불꽃놀이가
시작되었다.
모든 참가자와 스텝진 모두 하늘에 수놓아지는 불꽃을 보면서 23일의
2007 KLC 행사는 막을 내렸다.
처음 진행해 보는 해외 행사여서 준비기간에는 힘도 들고 밤도 많이
세웠지만 내가 진행 한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이
그 안에서 재미있게
즐기고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면 내가 고생했던 일들에 대한 보상을
받는 느낌이다.
이로서 이벤트 기획, 연출에 다시 한번 반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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