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정보]행정안전부 축제 예산 줄여 일자리 만든다.

2010.03.05 00:56 차문수 조회 5,231 댓글 0
[뉴스데스크]◀ANC▶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부가 전시용 축제라는 비판을 받아온 지역 축제 예산을 크게 줄여 일자리를 만드는 데 쓰기로 했습니다. ◀ANC▶ 전국적으로 적어도 3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오늘 첫 소식은 양효걸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난 2008년 10월 경기도 부천시가 개최한 '세계 무형 문화 유산 엑스포'. 모두 90억 원이 들었지만 관객은 기대의 40%에 머물렀고, 그마저도 절반은 무료로 동원됐습니다. 지난해 전국에서 모두 937개의 지역축제가 열려 8천억 원이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상당수가 다른 지역과 행사가 겹치거나 알맹이가 없어 전시용 축제라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경기도만 해도 지난 한 해 동안 열린 115개의 축제 가운데 관람객이 1만 명도 넘지 못한 축제가 절반이 넘습니다. 정부가 이처럼 축제에 들어가는 낭비성 예산을 올해 대폭 줄여 모두 일자리 만들기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자전거 길을 만들거나 도시 숲을 꾸미는 사업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최소 3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겁니다. 국가 고용전략회의를 주재한 이명박 대통령도 올해 지역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지적했습니다. ◀SYN▶ 이명박 대통령 "일자리 만드는 것은 중앙정부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함으로써 일자리 유지하고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정부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장년층을 우선적으로 고용하되, 희망근로에서 탈락한 34만 명과 오는 6월 희망근로가 끝나는 사람들도 흡수해 지역사회의 충격을 덜어주기로 했습니다. <자료출처 : www.imnews.com> 축제나 이벤트도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다면 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려워.... 한국축제 및 이벤트시장의 변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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