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헌날-이벤트커뮤니티②

2014.03.17 11:14 이벤트넷 조회 12,604 댓글 0

허구헌날-이벤트커뮤니티②


이벤트업계의 또 하나의 커뮤니티, 허구헌날. 원래의 취지는 ‘허구헌날 만나자’, ‘허구헌날 술먹자’ 등등 여러 說이 있지만 정확한 설은 누구도 모른다. 여하튼 꽤 오래된 시간을 두고 만난 모임이다. 거의 10년이 다되어 가니...

10년 전쯤, 이벤트아카데미를 만들고자 당시 이벤트업계의 실무진을 중심으로 회합이 있었는데 그 것이 계기가 되어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중간에 일부 회원의 변동은 있지만 골수맨들은 그대로이다. 두 테이블 정도 차지할 수 있는 인원은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처음부터 외형팽창보다는 끈끈한 인간미를 중심으로 뭉친터라 아무래도 만남의 횟수는 적어도 한 번 만나면 뿌리를 뽑는 편이다.

3월14일, 불금의 중심, 신사동에서 만난 허구헌날. 이경재(지에스이엠 이사), 유병훈(씨포스트 부사장), 허형묵(씨포스트 부사장), 조원규(전 MBC나눔), 김진문(이노션 국장), 상희철 감독, 박경남PD(KBS미디어)등이 함께 했다.

요즘은 뜸하지만 예전에는 당구로 늘 승패를 갈라 술자리를 만든다. 4등,3등,2등. 1등으로 나눠 비용을 부담하는데 여기서 꼴찌하면 가계에 심각한 타격이 있을 정도다. 머피의 법칙인지 꼭 지는 사람이 도맡아 꼴찌를 한다. 고수A씨, B씨가 가장 큰 피해자다. 다행히 이번에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당구는 뒤로 하고 술로 3차를 마쳤다. 다행히 전사자는 없는 듯하다. 여하튼 업계의 커뮤니티로써 오래오래 만나길 기대한다.

악의 적인 댓글이나 공격성 댓글은 고지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0개의 댓글

댓글 등록

최상단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