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칼럼 특집을 보면서 ...답답한 마음에 몇자 적어봅니다.
먼저, 이벤트란? 뭘까요...우리가 지금하고 있는 직업이며 우리의 긍지???
용어의 문제입니다.
시대에 따라 사회의 변화에 따라서...변화하고 있는 것 입니다.
88년 올림픽 이후 이벤트 회사들은 우후죽순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일본의 영향이지요...당시의 국내 대부분의 광고회사는 이벤트란 단어를 쓰지않았고
프로모션본부,또는 세일즈프로모션본부(sp)라고 했었지요.
그이후 제일기획이 이벤트의 중요성을 알고서 처음으로 이벤트국을 만들었습니다.
일본의 광고영향을 받은 우리나라는 당시 일본 덴츠연수를 다녀오고,덴츠의 사업영역을보구
깜작 놀랐습니다..4대매체는 물론 박람회,영화 애니메이션,도시마케팅...(신차발표회,모터쇼,
지방자치단체의 축제는 기본) 수많은 행사를 보면서..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1992년 코바코(한국방송광고공사)에 이벤트과정이 개설되기도 했습니다.
저도 2기출신이구여...제가아는분들도 이과정을 많이 이수했지요.(글로벌 피알회사인 인컴브로더
대표이사인 손용석 사장님도 1기입니다)
이당시에 일본의 이벤트 프로듀서연합회에서 이벤트가 하도 많다보니 정의를 내렸습니다.
정의 : 사전에 뚜렸한 목적과 치밀한 계획하에 사회의 공공성을 해치지않고,시간적 ,공간적
한시성을 같는 행사를 이벤트라고 하자.
(자연을 사랑합시다 ),( 물은 생명입니다)...이러한 행사는 이벤트라고 안하지요...이건 캠페인이라 합니다. 시간의 한정이 없구 ,공간의 한시성이 없기때문이지요. 단 마약퇴치 콘서트(장소:주경기장,출연가수:인기그룹,일시:00년 0월 )이건 이벤트라고
하지요....이건 단어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업을 하는 사람들이 스스로 정한겁니다.
그래서 그이후로 각광고 대행사는 이벤트팀 ,이벤트프로모션팀,이벤트 컨벤션팀.ㅋㅋㅋ
그리고 대행사에서 AE,CD,PM,이란 용어에서 갑자기 명함에 이벤트 피디 라는 직급도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웃기는 일입니다.ㅋㅋㅋㅋ
아무튼 이러한 변화가 IMF이후에1997년도 부터 외국계 광고 대행사가 국내광고 대행사를 인수하면서 변화가 일어납니다.글로벌 광고대행사 CCG그룹,옴니콤 그룹,등 유럽영향을 받은 광고회사들은
4대매체(신문,잡지,TV,라디오)를 주로취급하고....ATL(above the line)이라고 하고
나머지는 BTL(below the line) 이라고 하지요...그래서 비티엘 전문 회사들도 있지요 대표적인 회사가 (141, IPG)등이 있지요, 글로벌 광고주의 대응에 따라 에티엘 전문회사와 비티엘 전문회사가 대응을 하지요...외국계광고 대행사에서는 4대매체를 주로하고 비티엘대행사,피알대행사가 별도로 존재합니다. 대표적인 예가 옴니콤 그룹 대행사가 TBWA,BBDO월드와이드,DDB월드와이드.등이 있구여.인컴브러더가 피알 대행사로 각자의 독립경영을 하지요.(참고로 옴니콤 그룹은 100개국 1500개의 사무소가 있습니다)
이 영향을 받은 광고 대행사는 갑자기 명칭이 변하게게 됩니다. BTL팀,BTL전략기획팀,...ㅋㅋㅋㅋ
하는일은 똑 같은데...아니 좀더 멋지게 변했지요...
결혼이벤트,쌍쌍이벤트 보다는 이름이 괜찮네요..ㅋㅋㅋ
지금 생각 해보니 시대의 흐름 갔습니다. 예전에 70년대는 선전실도있었구여(대한항공 선전실)
광고팀,홍보팀,....마케팅팀..
광고회사도 광고를 선전...광고...커뮤니케이션...마케팅커뮤니케이션....
변화하고 있는건 사실입니다.
저는 이벤트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이라고 정의합니다.
물론 저혼자 지금까지 경험에의해서구여...뭐라고 하셔도 전 그렇게 생각 합니다.
이벤트 회사의 변천사는 꽃배달써비스부터 시작하여 작은인원이 이벤트시작하여 최고의 유니원이되었고,방송무용단 체육대회로 출발 최고의 연하나로가 되었고,풍선회사로 출발하였고...코메디방송작가를 하다가 신차발표회잘하는 회사도있고,레크리에이션으로 출발하였고 지금은 교수가되신분도 있고....
시작은 미약하였지만 내공이 쌓이면 점차커지는 거지요...지금 광고 대행사 프로모션부분에 80%로는 이벤트 기획사 출신입니다.적은 연봉과 밤샘작업.그리고 3디업종이라고,,소주잔을 기우리던 그들이 있었기에...또 선배들의 격려와 그들의 열정이 있었기에..그래도 오늘의 대한민국 이벤트인들이 있지요.기획사에 있거나 대행사에 있거나,한두사람이 모인곳도 ,우리의 업을 하는 이벤트인 입니다.
어디서 출발하는것은 자유이지요...열정과 신념이 있으면 되니까요....
새로 시작하는 이벤트인들에게 던져주고 싶네요...무었이 먼저인가를????????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우리는 선구자입니다.
2013년도 건승 합시다. 홧팅!
PS: 이벤트 뒷담화만 쓸려구 했는데 죄송하구여...실명이 거론된 회사는 용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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