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돔, 일루미네이션
‘일본 도쿄의 일루미네이션 명소 BEST9’은 도쿄타워 윈터판타지 오렌지 일루미네이션, 롯폰기힐즈, 오모테산도힐즈, 도쿄돔 일루미네이션, 마루노우치 일루미네이션, 메구로가와(강)일루미네이션, 신주쿠테라스시티 일루미네이션, 니혼바시 일루마리아, 쇼와 기념공원 원터비스타 일루미네이션‘ 등이다.
한국과의 차별아닌 차별이 있다면 명확한 컨셉이 있다는 것. 예를 들어 니혼바시 도쿄 일루미리아는 에도시대, 도교돔은 에도시대의 예술 , 신주쿠는 꽃의 요정 등이다. 물론 우리나라도 컨셉이나 표현전략은 있지만, 아무래도 일본은 유난히 컨셉에 신경쓰는, 디테일함을 중시하니 약간은 다를 수 있다.
무엇보다 차이는 예산차이다. 일본 동경돔의 일루미네이션의 예산은 총 8,000만엔, 우리나라 돈으로 8억 원 정도이다. 도쿄돔 행사를 기획한 이마무(Imamu)의 마쓰무라 대표는 ‘20년째 일루미네이션만 연출하고 있고 대표적으로는 도쿄디즈니랜드 등이다’고 하며 일루미네이션만 전문으로 하는 회사라고 한다.
일본도 마찬가지로 예산은 적어지고 있고, 인건비는 상승하여 이래저래 고민이 많단다. 특히 동경이외 지역으로 가서 시공을 하게 되면 현지인을 쓰는 것보다 동경에서 출장을 가는 것이 적은 비용이 든다고 한다.
실제로 효과에 대해 물어보니, 도쿄돔의 경우 약 30% 정도 관람객이 늘었으니 성공적이라고 자평한다. 특히 돈을 지출하는 주최인 동경돔에서 매년 정기적인 행사로 하는 것이니 분명 효과는 있을 것이라고 한다.
올해는 에도기리코(유리세공)의 반짝임과 디자인을 빛으로 표현해 사람들의 움직임에 따라 만화경처럼 변하는 연출을 즐길 수 있는 일루미네이션과 학과 풍선으로 장식된 높이 약 6미터의 빛나는 ‘종이접기’ 트리 등 색다른 분위기의 일루미네이션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구마모토에 있는 대나무공예(다케아카리)를 첨가해서 보다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국과 비교하여 특별히 우수하다는 느낌보다는 모양 하나하나가 디테일함이 있다는 것이 굳이 얘기하자면 특징이다.
다만, 국내와 예산을 비교하자면 단순비교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송도빛축제, 충북 제천 벚꽃 놀이 등 한국에서도 흔히 볼 수 있지만 일종의 콘텐츠로써는 충분히 써볼 만 한 아이템이다.
문의: 02 322 6442 카톡 even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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