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이벤트 관련 전시회인 이벤트툴재팬2009(EVENT TOOL JAPAN )전시회가 5월12일 요코하마에 있는 퍼시피코 오코하마 전시장에서 개최되었다. 개막식에는 인터크로스 커뮤니케이션 이또 사장을 비롯 요코하마 개항260주년 기념재단, 통산성(우리나라의 지식경제부) 관련 공무원등이 참석하였다.
2008년에 비해 10여개 회사가 줄어 105개사가 참여하였지만 오히려 작년보다 다양한 회사가 참석하여 비즈니스 기회가 많아졌고 볼거리도 풍성해졌다는 평이다. 이 행사에 4년째 관람했다는 광고대행사 오리콤 영업3부의 요시노씨는 “100여개의 아이템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 향후 광고 및 이벤트 캠페인을 기획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라고 한다.
지난 2005년부터 개최된 이벤트툴재팬2009는 이벤트 산업에서 활용되는 이벤트툴(장비)을 중심으로 각종 공연팀을 비롯하여 이벤트 현장에서 필요한 각종 기구, 장비 회사들이 참여하는 행사로써 2008년에는 요코하마 개항150주년 기념사업부에서 후원을 하면서 규모가 커진 일본의 대표적인 이벤트툴 관련 전시회이다.
매년 5월주에 2일간 개최되며 2일 동안 내방하는 관람객은 13,000여명 내외로써 일반전시회에 비해 관람객수는 많지 않지만 이벤트 및 관련 산업 비즈니스 관계자들이 전국에서 방문하는 비투비(B2B)전시회의 전형이다.
2008년에는 한국의 공연팀이 참여하여 일본 진출의 계기를 마련했고 공기조형물 회사가 참가하여 수출을 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USB광고매체를 개발한 이씨에스미디어(ECS MEDIA)가 참가했다. ECS미디어의 박종일 대표는 “광고 및 이벤트 관련 바이어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서 참석했는데 생각대로 많은 사람이 왔고 몇 몇은 심도 있는 얘기를 나눌 정도로 깊은 관심을 보였다” 며 전시회 참가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전시회를 주최하고 있는 회사는 인터크로스 커뮤니케이션으로 일본 유일의 이벤트 잡지인 “이벤트리포트”를 22년째 발간하고 있는 이벤트정보 전문제공 회사로써 이벤트 관련 자료 판매, 전시회 등의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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