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대회명, 새로운 골프장, 새로운 운영, 새로운 스타?
과거 XCANVAS OPEN으로 대한민국 프로골프 문화를 주도해온 LG전자가 2년 만에 새로운 이름으로 돌아왔다.
지난 9월11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광주 그린힐 컨트리클럽에서 ‘2009 LG전자 여자오픈’이 개최되었다.
위기를 기회로.
지난 2005년 XCANVAS OPEN을 시작으로 LG전자여자오픈 운영은 3회 연속으로 PPW KOREA에서 맡게 되었다.
새로운 대회로 돌아온 2009 LG전자여자오픈의 출발은 평탄하지만은 않았다.
신종 인플루엔자로 인해 많은 군중이 모이는 행사가 여기저기에서 취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LG전자여자오픈 대회 역시 우려의 목소리를 피해가지는 못했다.
그러나 이런 우려의 목소리는 대회 시작과 함께 말끔히 사라졌다.
갤러리가 집중되는 갤러리 플라자를 축소하는 대회장 곳곳에 LG생활건강 세정제를 제공하면서 신종인플루엔자 대비책과 동시에 LG생활건강의 마케팅 효과로 두 마리의 토끼를 한꺼번에 잡았다.
전시와 골프대회의 만남
2009 LG전자여자오픈 골프대회는 LG전자의 프리미엄 제품전시가 타 대회와 다른 또 하나의 눈에 띄는 대목이다.
클럽하우스 내부에는 LG전자의 TV, 냉장고, 핸드폰, 에어컨이, 클럽하우스 외부에는 헬스케어 의료용 진동기(안마의자)를 전시와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갤러리 뿐 아니라 선수들에게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특히 600여만원 고가의 제품인 LG전자 헬스케어 의료용 진동기(안마의자)는 6대가 현장에서 계약이 이뤄질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새로운 시도.
갤러리와 선수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은 LG전자 전자제품 전시 뿐 아니라, 2009 LG전자여자오픈 대회는 새로운 시도의 연속이었다.
프로대회 경험이 없었던 그린힐 컨트리클럽에서의 LG전자여자오픈 대회개최는 새로운 시도였으나 그만큼
골프장인프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았다.
클럽하우스가 협소하여 프로암 대회 만찬이 쉽지 않았고, 그 밖에 전반적으로 대회 운영에 필요하나 골프장 인프라가 부족하였다. 그러나 PPW KOREA(대표 김종수)는 그린힐 컨트리클럽 클럽하우스 1층 로비 전체를 프로암 만찬장 활용하여 기존 대회와는 다른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이 외에 대회 운영에 필요했던 골프장 인프라는 골프장의 적극적인 협조와 PPW KOREA의 새로운 시도로 전화위복의 기회로 만들었다.
모두가 만족하는 대회.
이번 2009 LG전자여자오픈 골프대회의 경품은 그 어느 대회보다 푸짐하였다.
대회 기간동안 13, 16번 총 2개 홀에서 홀인원 이벤트를 운영한다. 홀인원 경품으로는 13번홀에서 스웨덴의 명품 침대 덕시아나 침대가 제공되었고, 16번 홀에서는 닛산코리아 SUV 무라노가 상품으로 걸렸다. 아쉽게도 대회기간 중 홀인원 경품의 주인공은 나타나지 않았으나, 경기를 하는 선수들이나, 이를 지켜보는 갤러리에는 긴장과 기대감의 연속이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총 진행을 맡은 ㈜PPW KOREA(대표이사 김종수)는 국내 골프의 발전과 저변 확대라는 주최사의 의지를 충분히 반영, ‘2009 LG전자 여자오픈’대회는 선수들뿐 아니라 갤러리들을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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