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생명축제 개막
2010 청원생명축제가 10월1일 오전 9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10일까지 “생명이 숨쉬는 친환경 청원”이라는 주제로 오창과학산업단지내 행사장에서 개최된다. 이종윤 군수,이 행사의 대행사인 MBC프로덕션 윤혁 대표를 비롯하여 각계 인사 100여명이 모여 개막식을 거행하였는데 일반적으로 테이프 커팅에서 사용하는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고 새끼줄에 청원의 특산물로 만든 금줄 커팅식이 눈에 띄었다.
이번 행사의 총연출을 맡고 있는 정경훈 감독은 “일반적인 개막식과의 차별화를 위해 행사의 특징을 표현할 수 있도록 새끼줄로 만든 금줄을 제안했더니 반응이 좋아 결정됐다”라고 한다. 청원군청 고영대 축제팀장은 “행사장 조성을 위해 1년 전부터 정성을 다해 농사를 지었고 중간 중간 이상기온과 태풍 때문에 꽃밭 조경이 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했다. 다행히 꽃밭 조경도 잘 되고 농산물 작황이 좋아 안심한다”라고 한다.
청원생명축제는 청원의 유기농 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의 아이덴티티를 부각시키기 위해 시작되었고 지난 2008년 대규모 축제로 확대되어 운영되고 있다. 2008년의 경우 특산물 판매가 20여억 원에 다다를 정도로 인기를 끌었지만 2009년에는 신종플루 때문에 취소되었다. 특히 행사장의 경우에는 자연적으로 구성되어 자연학습 및 체험등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어 환경콘텐츠가 풍부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대행사는 MBC프로덕션, 총괄담당은 현철 피디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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