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에서는 12일 정선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한일중 올림픽 컬처로드 전통극 일본 전통극 노가쿠 ‘하고로모’ 초청공연 등이 열렸다.
'노가쿠'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무형 유산의 하나로 '노'와 '교겐'이 함께 어울린 일본의 전통극 장르다.
'노'는 650년 이상 공연된 무대예술형식으로 서민들의 '가부키'와 달리 무사, 귀족 등을 위한 장르다. 신에 관계된 이야기를 성스럽다고 여기는 소나무 무대에서 펼친다. 이는 야외극장에서 시작한 전통을 유지하기 위해 실내에서 공연돼도 이번 정선 아리랑센터의 무대처럼 무대를 그 안에 새롭게 제작한다. 이번에 찾은 칸제(Kanze)팀은 일본 노가쿠를 대표하는 극단으로써 25대째 계승되고 있을 정도로 정통성이 있다.
일본 전통극 노가쿠 ‘하고로모’ 는 정제된 움직임과 음악과 춤, 대사로 구성된 ‘노’와 일본 최초의 희극 장르이자 순수한 대사극으로 구성된 ‘교겐’이 결합된 ‘노가쿠’는 일본 내에서도 가장 사랑받는 일본 전통극이다.
이번에 내한한 칸제팀(Kanze)은 이벤트넷의 일본 협력선은 광고대행사 오리콤을 통해 섭외했다. 공연을 주최하는 곳에서 원래는 다른 팀을 섭외하려 했으나 여러 사정으로 정확한 일본내 네트워크를 찾지 못하자 대행사에서 이벤트넷으로 연락을 했다. 마침 일본의 광고대행사 오리콤에서 (담당자 SIbuya) 후원하고 있는 Kanze팀과 연결, 내한하여 공연을 하게 되었다.
Kanze는 요즘 일본 동경에서 가장 핫 하다는 긴자6(긴자의 쇼핑몰) 지하에 극장을 갖을 정도로 일본내에서 내로라하는 노가쿠 팀으로써, 현재 25대 손이 계승하고 있다.
일본팀은 정선 아리랑극장내 임시 설치한 무대를 보고 감탄을 했다. 긴자6에 있는
극장 무대와 견줘도 전혀 손색없을 정도이고, 마치 그대로 갖고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정교했다고 평가했다.
16일 한, 중, 일 합동공연을 마치고 17일 귀국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 일본 양국 모두가 만족할만한 성과가 있었고, 공연팀도 뜻깊은 평창동계올림픽 자리에 초대받아 보람이 있었다고 한다.
공연에 관심 있거나 섭외문의는 이벤트넷으로 하면 된다.
02. 322.6442
(강원도 부지사가 공연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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