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 플러스, F1포럼 개최

2008.12.04 00:23 이벤트넷 조회 7,494 댓글 0


(대회장 김영록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난 11월24일 쉐라톤워커힐에서 "제1회 국제F1포럼"을 한국방송 플러스가 주관하였다. (진행 메가커뮤니케이션)


[기사]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는 제조업과 관광서비스업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산업영역으로 오는 2010년 전남 개최로 대한민국과 전남의 브랜드가치를 높여줄 초대형 국제행사라는 모터스포츠 전문가들의 주장이 잇따라 발표됐다.

24일 서월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제1회 코리아 F1 국제포럼'에 참여한 주제발표자들은 한결같이 "2010 F1대회의 성공을 위해서는 국가적 지원과 국민적 관심이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코리아 F1 국제포럼'은 88올림픽과 2002 월드컵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2010년 한국 최초로 전남에서 개최되는 F1대회에서도 같은 효과를 만들어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KAVO(2010 F1대회 운영법인) 주관으로 마련됐다.

3개 세션으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서 안톤숄츠 조선대 교수, 김필수 대림대 교수, 강인수 숙명여대 교수, 엄상용 한국이벤트컨벤션학회 사무국장 등 현재 국내 F1 및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각계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주제발표에서 안톤숄츠 교수는 "2010년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는 대한민국과 전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초대형 국제행사 개최능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주장했다.

이어 강인수 교수는 "2010 F1대회는 제조업(2차)과 관광서비스 산업(3차)이 결합된 '2.5차의 새로운 산업영역'으로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미래형 자동차산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교수는 특히 "정부차원에서 대기업 자동차 메이커의 모터스포츠 참여를 적극 유도해야 한다"며 "일시에 많은 자금이 투여되는 자동차 경기장 건설과 대한민국을 대표할만한 드라이버 육성에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는 현재 세계 F1조직위의 공식 컨설팅그룹인 KHP컨설팅 이사인 크리스 웰치(영국)와 F1드라이버 출신으로서 F1 윌리엄즈팀의 중책을 맡고 있는 톰 포터(영국)가 각각 기조발표와 주제발표에 나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참석자들은 2010 F1대회의 성공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공동선언문에서 "F1코리아 그랑프리는 대한민국의 신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자동차 문화 수준을 높이는 한편 동북아관광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성공 개최를 통한 창조적이고 균형 있는 국토공간 육성 실현 및 'F1대회지원법'의 신속한 통과 등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나가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한편 오는 2010년부터 한국 최초로 전남에서 개최되는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는 지난 5월 SK건설, 신한은행, 농협, 광주은행 등 대기업?제1금융권 등의 사업 참여가 확정됐으며 전남 영암군 삼호읍에 건설중인 F1경주장은 2010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11월 초 현재 토목공사 공정이 약 35%가량 진행됐다.

이와함께 F1대회 지원법은 지난 8월 25일 한나라당 정책위 의장 임태희 의원 대표발의로 여야 의원 79명이 서명한 가운데 현재 '국제경기지원 특별위원회'에 정식으로 발의돼 심의 중에 있어 F1지원법 제정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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