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이 맛이야~
(MBC프로덕션 스탭들... 행사도중 자동차에 발을 밟히는 사고를 당했다. -우측 밀리터리룩 정임성씨, 작년에는 좌측 첫 째 김명준씨가 발을 다치고..
하여간 청원..살풀이좀 해야겠다.. )
청원생명축제가 지난 10월10일, 열흘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참여한 스탭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연인원30만 명을 동원하고 판매하는 농, 특산물이 매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이번 행사는 수 년 뒤에 대형박람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행사를 하다보면 주최측과 대행사측간에 살인이 일어났어도 수 십 번은 일어날 수 있다.
하루에도 서너 번 죽였다. 정말 꼴 보기도 싫고 얼굴대하는 것조차 싫은 경우도 있다.
그랬던 관계가 끝나는 순간, 내 맘속에서 털어버린다.
그리고 술 한잔을 기울인다. 언제 그랬냐면서 호형호제 사이가 되기도 한다.
이 맛이 바로 이벤트를 하는 맛이라고 이번 행사에 참여한 스탭은 말한다.
그렇다. 이벤트가 종료되는 시점에서의 성취감과 희열...
느껴본 사람만이 그 맛을 안다.
<청원군 담당 공무원들... 앞열 좌측으로 두 번째. 있는 분이 행사장 조경, 농사를 전부 담당했다. 아마 전국 공무원들중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정말 고생많았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다음 주 월요일 부터는 또 다른 일이 기다려지고 있다.
또 다른 맛을 느끼기 위해서 다른 행사장으로 달려간다.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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