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일, DMC중소기업센터 회의실에서 한국이벤트협회(회장 조정한), 한국이벤트프로모션협회(회장 이각규), 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이사장 엄상용) 3개 단체 관계자가 만나 한국이벤트산업단체협의회가 구성됐다. 지난 6월 3개 단체장이 만나 기본적인 합의를 한 후 최종 MOU를 체결한 것이다.  

이벤트업계 전반에 걸쳐 산재된 문제를 해결하고 업계의 권익보호를 위해서는 흩어진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인식하여 협의체를 구성하게 된 배경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한다. 이에 우선적으로 ‘이벤트산업법’ 통과를 위해 협의체를 통한 작업을 공동으로 하게 됐다. 또한 주요한 과제가 발생할 경우, 협의체를 통해 공동 대응해 나간다는 것이 설립취지이자 목적이다.
 

9월 중으로 정식 협의첼 결성을 위한 모임을 개최한 후 11월 경, ‘이벤트산업 발전을 위한 포럼’(가칭)을 개최하기로 협의했다. 정식 조직으로 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절차가 있어 자칫 본질을 훼손할 수 있다는 인식아래 ‘공동대응’을 우선으로 하는 형태를 취하기로 했다. 공동협력을 위한 협의체 발족에 ‘우선은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이 기대된다. 협의체 의장은 임기1년으로 하며 순번제로 하기로 했다. 1대 의장은 엄상용 대표가 맡기로 했다.  

참가자

한국이벤트협회: 조정한 회장, 장윤열 고문(쇼글), 이정태감사, 사무총장
한국이벤트프로모션협회: 이각규 회장, 남정수 이사(대홍기획), 신창열 소장
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 심재길 이사(에프엠엔터프라이즈), 조수아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