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탐방] Manpower로 승부하는 플랜웍스엔터프라이즈
설립한지 5년, 짧은 연륜에도 불구하고 BTL 전문 중견회사로서 성장하고 있는 플랜웍스의 성장 원동력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플랜웍스가 최대의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이 바로 개인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회사문화를 만드는 것. 이를 위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라고 하는 것이 바로 직원들의 복리후생이다. 회사가 직원을 위해 최대한 배려를 해주는 것이야말로 직원에 대한 최대의 서비스라고 생각하기에 큰 규모의 회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타사에 비해 꽤 괜찮은 복리후생제도를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김한석 대표의 오랜 이벤트 업계 경험에서 나온 생각이라고 한다.
Q: 플랜웍스는 어떤 회사인가요?
A: 기업의 Internal조직의 관계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하는 BTL전문 회사입니다. 특히 금융권 분야의 VIP고객 마케팅 관련 프로젝트, 자동차 회사 프로모션 등 특화된 분야의 영역을 구축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특히 VIP고객을 위한 마케팅 전략에 입각한 BTL기획이 광고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어 보다 과학적인 접근을 위한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는 BTL 중심으로 대행사업을 하고 있지만 향후에는 현재의 시스템을 잘 활용하여 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 회사로의 자리매김을 하고자 합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A: 100년의 경영을 위해서는 설립 초기 10년의 경영이 그 미래를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관계를 맺어왔던 광고주들과는 신뢰가 묻어나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차별화된 기획을 제안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마케팅 비용, 특히 BTL관련 예산을 늘리고 있는 신생광고주들에게는 Creative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현실성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광고주를 위해 투자를 확대하려고 합니다. 결국 광고주에 대한 서비스라고 하는 것은 차별화된 Creative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자사 직원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궤변일지는 모르겠으나 우리 회사 내부가 더욱 건실해지는 것이 광고주에 대한 가장 큰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즉 내실을 더욱 강화하여 여느 회사보다 편안한 회사를 만들어가는 것이 가장 큰 계획이자 중요하다고 봅니다.
Q: 직원을 위한 교육과 복리후생의 투자는 어떻게 되는지요?
A: 회사를 운영해 가면서도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기에 우리 식구, 우리 직원들만큼은 남부럽지 않을 만큼 해주려고 언제나 신경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육을 위한 주 1회 외부 강사를 초청하여 연출, 시스템, 영상, 디자인, 전시, 광고주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마련합니다. 또한 우수사원 포상제를 실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경조사비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5~10명의 직원 증원, 신입사원간의 스터디 그룹 조직과 5주년 기념 해외연수, 관련 학과 대학생의 프로젝트 팀 구성, 사외 이사제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입니다.
Q: 전반적인 이벤트 산업의 고충과 개선점이 있다면?
A: 광고주와 win-win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늘 하던 얘기지만 일반적 주종의 관계가 아니라 함께 할 수 있는 동반자적 입장이 중요한 거죠. 그래야 서로간의 신뢰가 생겨 좀 더 창의적이고 좋은 생각들이 실행으로 옮겨질 수 있다고 봅니다. 일방적인 전달에서 벗어나 서로에게 동기부여의 자극으로 발전된 기회가 만들어지겠죠. 그리고 내수율이 나아졌으면 하는 것이고 우리가 하는 일에 상응하는 수수료가 정당화 되었으면 합니다.
이벤트넷 학생기자 박우람 pwr1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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