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산업전이 특별한 이유

2009.09.16 08:23 이벤트넷 조회 7,152 댓글 0

 

[이벤트 산업전이 특별한 이유]


이벤트 산업전의 주최기관인 KBS N 사업팀의 국창민입니다.


자체보유 채널을 활용해 사업을 수주하는 KBS N은 시장진출 2년이 안되는 케이블 방송국입니다. 사업 담당자인 저와 KBS N은 이벤트 업계의 선발주자와 같은 화려한 경력과 경험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진출 후 지금까지 이벤트 업계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책임있는 회사로 인정받기 위해 열심히 진행해왔습니다.


하지만 모 개그맨의 이벤트업계 폄하발언과 그에 대응하는 모습, 금번과 같은 예상치 못한 일로 인한 일방적 행사취소와 번복, 그 뿐 아니라 입찰단계에서의 불합리한 모습 등을 지켜보니 회사를 설득해 이벤트 시장에 진출시킨 저로써는 많은 후회가 든 것도 사실입니다.


2년의 짧은 기간 동안 지켜본 결과 1등만이 존재하기 때문에 서로를 험담하는 문화가 자연스레 자리 잡은 것 같고, 그로 인한 자중지란으로 업계의 화합과 발전이 저해된 게 아닌가라는 판단됩니다.


한 배를 탄 경쟁사면서도 평범한 이벤트 회사가 아닌 KBS N은 지금의 상황을 변화시켜 이벤트 업계의 발전에 동참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러던 중 이벤트 산업전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이벤트 산업전을 위해 회사 창립 후 처음으로 현금 투자도 실시했습니다. 사사로운 이익보다 산업발전을 위해 일한다면 향후 큰 열매가 되어 돌아올 것이라는 것이 대표이사의 생각입니다. 또한 누군가 해야 할 일이라면 KBS N이 먼저 해야 된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저희는 기본적으로 이벤트 업계가 발전해야 KBS N도 발전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대승적 차원에서 업계가 하나로 뭉쳐야 되는 시기인거 같습니다. 이벤트 산업의 가치정립과 업계의 힘을 기르기 위해 이벤트 산업전과 같은 업계 발전을 위한 사업들이 성공해야 합니다.


아직 이벤트 산업전을 준비하기엔 저와 KBS N이 많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이벤트 산업전을 KBS N의 수익사업이 아닌 이벤트 업계의 화합과 업계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정직하게 준비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시고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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