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현장스케치저자 축제전문가 제이비축제연구소 박종부감독의 제28회 청도국제맥주축제 스케치

2018.07.26 09:56 박종부 조회 2,540 댓글 0

축제현장스케치 저자인 축제전문가 박종부감독과 함께하는 2018 28회청도국제맥주축제 스케치

 
경쟁력 있는 대한민국 축제를 만들기 위해 전국의 축제와 시간을 쪼개어 전 세계의 축제를 스케치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경쟁력 있는 국제 맥주축제의 개발을 위하여 칭다오맥주는 10여 년 전부터 방문하며 스케치를 하여오고 있다. 2016년에 청도맥주 축제를 스케치하였고 2017년에는 하얼빈국제맥주축제를 다녀왔다.
 

1.황도구 진사탄 비주성 스케치
 
청도 맥주축제는 여러 곳에서 진행된다, 그중 메인격인 황도구 진사탄 비주성과 라오산구 세기광장비주성두 장소에서 펼쳐지는 축제를 소개하고자 한다. 축제는 매년 8월중순경 2주정도 진행되었다면 올해는 720일부터 826일 한 달 넘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2016년과 올해의 느낌을 말한다면 2016년부터 새로운 축제장이 형성되어 황도구진사탄비주성에서 메인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2년 만에 찾은 축제장에는 다양한 놀이시설과 써치라이트, LED 조명과 포토월 등 다채로운 공간에 다채로운 환경구성을 하여 축제장을 화려하게 꾸며 놓았다. 개막식은 메인입구에서 입장을 하면서 개막식장소로 이동하여 진행하였다. 축제장의 입장료는 주간에 10위안, 야간에는 20위안으로 판매된다. 그 외 행사장에서 진행되는 놀이체험 등은 별도로 체험비를 내지만 각 브랜드별로 진행되고 있는 빅 텐트에서는 술과 안주를 사서 공연을 보면서 함께 즐기면 된다. 개막식장소는 중앙 광장에 상설 주 무대 공연장을 설치하여 입장료를 구역에 따라 60위안, 80위안, 100위안을 내고 입장을 하여야 한다. 20일의 개막식에서 간단한 입장퍼레이드를 스케치하면서 주 무대로 들어가고자 하였지만 좌석이 만석이 되어 미리 입장권을 구매하지 못한 관계로 밖에서 스케치를 하였다.
 
맥주를 마실 수 있는 축제장의 구성은 브랜드별로 약 30m x 40m 규격의 정도로 대형텐트가 약 15개의 브랜드별로 설치되어있었다. 그 안에 각자의 무대를 설치하고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이 설치되어있다. 주변에는 안주판매대가 설치되어있어 손님을 받는다.
 
20일의 개막식에는 브랜드별로 설치된 전체의 빅 텐트의 무대 LED에서 생중계로 하여준 관계로 개막식시간에는 별도의 공연을 실시하지 않았다
 

개막식장의 구성을 예전에는 오픈된 공간에서 1만석 정도이었다면 지금은 약 6,000석 정도의 구성으로 본다. 개막식의 세레모니는 각국의 공연 팀과 드론쇼 등으로 구성하여 진행함에 있어 볼거리를 제공하였지만 감동과 감탄을 줄 정도의 수준은 아니었던 것같다. 나의 눈에는 그렇게 보였다. 내가 본 청도맥주축제에서 매년 진행된 8월에는 많은 이들이 웃통을 벗고 마시는 분위기였다. 올해 스케치 한 시기가 7월인 만큼 그렇게 무덥지 않았고 저녁에는 바닷가인 관계로 바람이 불어 선선하게 즐길 수 있는 기온이라 웃통을 벗는 이가 많지 않았다. 축제장 옆에는 해수욕장이 있어 주간에는 해수욕장에서 즐기고 야간에는 붙어 있는 맥주축제에 참여하여 즐기는 방법도 좋을 것이라고 제안한다.
 

숙소는 황도구 센트리 쇼핑광장 주변에서 하는 것이 편할 것이라고 본다. 주변에 쇼핑상가가 많고 한국 상권도 있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축제장까지는 2위안짜리 버스 또는 택시로 20위안 이내에 갈수가 있다. 청도역까지 3번 버스로 2위안에 갈수가 있다. 우리는 5성급호텔인 하이두 호텔에서 2인이 조식포함 100,000원에 숙박을 하였는데 호텔은 조금 낡았지만 숙박, 식사 괜찮은 듯하였다.

2.라오산구세기광장비주성스케치
 
721일 라오산구세기광장에서 열리는 축제장을 가기위해 숙소를 3호선 이촌주변역 주변인 4성급 블루 호라이즌 호텔 칭다오 준평로 지하철역점의 호텔로 이동하였다. 이촌 역에는 다양한 쇼핑몰과 전통상권 등이 있어 쇼핑하고 중국의 전통음식을 먹기 좋은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고 본다. 야간에 야시장에서 어울리는 행복은 만족도를 줄 수 있을 것이다.
 
라오산구세기광장비주성에서 열리는 축제는 2018720일부터 812일까지 열린다.
 
10여 년 전부터 방문하였던 맥주 축제장이며 지금은 메인 축제장이 황도구 진사탄 비주성으로 이동하였지만 오랫동안 이 지역 축제장이 메인행사장으로 활용되어왔다. 10여 년 전에 방문하였을 때에는 많은 기업 홍보관과 다양한 놀이시설 등이 참여하여 구성하였지만 기업 홍보관은 빠지고 게임놀이 등 IT적인 놀이시설과 어린이 놀이시설이 함께 구성되어 진행되고 있었다. 전에는 브랜드별 빅 텐트 맥주축제장이 30여개 브랜드별로 진행되었지만 지금은 10여개 빅 텐트 맥주축제장으로 구성되어 진행되고 있다. 올해 색다르게 본 것은 기존 건물에 고품격의 맥주판매장을 형성하여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메인은 청도맥주관 아닌가? 청도맥주관은 약 6,000석 규모로 오픈된 무대의 광장에서 대형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안주판매 부스도 모두 콘테이너로 설치하여 아주 깔끔하게 안주 또한 신선하고 다채롭게 판매하고 있다는 것이다, 나름대로 많이 업그레이드를 시키고 있는 모습을 보았으나 메인축제 행사장을 옮긴 상황에서 메인축제가 열리는 황도구 진사탄 비주성 스케치성의 축제장은 인산인해 인데 이곳의 축제장은 관광객을 많이 뺏긴 느낌을 갖게 된다. 청도에는 지금 2호선, 3호선, 11호선, 6호선이 개통되어 있고 청도역에서 라오산구세기광장비주성까지는 지하철로 이동할 수 있으며 교통편이 많이 좋아졌다고 본다. 주변에는 청도박물관과 청도국제켄벤션센터가 같이 있다. 지하철역도 컨벤션센터 역에서 내리면 된다.
 
 
청도 맥주축제장에서 즐기는 방법은 마시고 싶은 브랜드의 맥주, 다양한 장르에 따른 공연의 무대 분위기가 있는 브랜드 빅 텐트에 가서 안주를 시켜 주변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즐기는 것이라고 본다. 브랜드 빅 텐트 마다 공연의 내용이 틀리고 그 내용에 따라 분위기가 틀리다는 것을 생각하면 될 것이다.
 
대한민국에서도 현재 많은 맥주 축제가 열리고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에서는 아직까지 경쟁력 있는 관광축제라 하기에는 거리감이 있다. 오랫동안 준비하여 온 글로벌 맥주 축제 이젠 본격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 경쟁력 있는 글로벌축제로서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제를 만들고자 한다..

  

PS: 난 여러 가지의 여건상 중국의 방문을 위하여 매년 1년 기간의 비자를 받는다. 그러나 2017년에는 여권의 잔여기간이 1년이 남지 않은 관계로 1년 기간 비자를 받지 못하고 2회방문권의 비자를 받았다. 작년에 8월에 하얼빈맥주축제를 스케치한 관계로 1회를 사용하였다. 올해 초 여권을 재발급 받았고 중국 비자 1회 남은 것만 생각하고 719일 청도 가는 배에 올라타고자 티켓발권 중 비자기간이 지났다는 말을 듣고 참으로 절망과 황당하였다. 56일 스케줄 모두가 무너지는 상황이었다, 선착비자가 있으나 전날 신청을 하여야 하고 사드관계로 지금은 선착비자를 잘 내주지 않는 상황이다. 대련은 선착비자를 받지 않는다, 청도는 나름대로 비자신청을 받아주었지만 내일부터는 받지 말라고 통보가 왔다고 한다. 그런 상황에 고민하고 있는데 선착비자 신청서를 받아준다고 신청서를 내라고 한다. 그러나 확률은 약 60%라고 한다. 조금의 기대를 걸면서 출발을 하였다. 2인실에서 지인과 소주한잔을 하면서 청도에 도착을 하였다.
 
여객터미널 비자신청사무실에서 비자를 받는 사람은 한사람. 비자를 기다리고 있던 중 인터넷이 안 된다고 외부의 공안사무실로 안전무장경호팀의 호위를 받으며 갔다. 컴퓨터에 달린 카메라가 작동이 안 된다. 카메라를 이렇게 저렇게 두들겨도 보고 끝내는 작동이 안되 외부에서 빌려왔는데 30분 이상을 기다렸다. 결국은 비자를 받았다. 그나마 다행이었다. 여격터미널에 도착하니 조용하다. 국제여객터미널은 오전 일찍 도착하는 배와 오후 늦게 출발하는 배의 승선을 위해 바쁘지만 그 외 시간은 조용한 것 같았다. 그 넓은 여객터미널에서 이 한사람을 위하여 보안등의 직원이 가동되고 있었다. 비자의 사건으로 애는 탔지만 어찌하든 청도맥주축제장으로 이동하였다.
 
723일 한국으로 출발하기 위하여 배에 올라탔다. 태풍과 안개로 인하여 배에서 1박을 하고 2413:00한국으로 출발하고 있다. 오늘 아침 9시에
도착하고 있다. 더 묶게 된 배에서의 숙박과 식사는 무료로 제공하여 주고 있으며
2인실에서 숙박을 하고 있는 관계로 책과 TV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며 한국에 도착하였다.

 

​축제현장스케치 저자 축제전문가 제이비축제연구소 박종부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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