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제안서 평가는 제안서 평가가 아닌 평가위원 평가가 되어 버린것 같습니다...아무리 제안서에 집중하고 정성을 다해 아이템과 콘텐츠를 뽑아도 평가위원을 잡지 못하면 떨어지는건 당연한것처럼 되어버린 세상이네요...
업계 들리는 소문에는 어떤 분들은 제안서 평가 당일 어떻게 아는건지 선정된 평가위원에게 전화를 하여 꽤 큰 금액을 제시하며 얼마를 주겠다는 식의 영업을 한다고 합니다....과연 올바른 것일까요...행사 예산은 성공적인 행사를 만들기 위해 쓰여져야 합니다.
정정당당하게 제안서 평가가 이뤄지는 날이 다시 돌아오기를 희망해 봅니다...
신생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대표입니다.
처음엔 ‘공정한 평가’라는 말에 희망을 품고 뛰어들었는데, 한두 번의 경험 후엔 참담했습니다.
기획보다는 인맥이, 실력보다는 접촉이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 구조라면 누가 버틸 수 있을까요?
이 글이 업계 변화의 출발점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지금도 구석에서 제안서 만드는 1인-
실제 기획안보다 인맥, 심사위원과의 관계가 당락을 좌우한다는 부분에 깊이 공감합니다. 많은 중소업체들이 노력보다 사람 관계에 더 에너지를 써야 하는 현실이 씁쓸합니다.
업계와 무관한 인사들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해 엉뚱한 질문을 던지거나, 기획서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은 매우 현실적이고 공감됩니다.
공공 입찰에서조차 브로커가 활개를 친다는 건 매우 우려되는 일이며, 이로 인해 신생 기업이나 청년 창업가들이 경쟁에서 밀리는 현실은 개선이 시급합니다.
이 글이 단순히 칼럼으로 끝나지 않고 보다 이슈화되어 업계의 부끄럽고 아주 더러운 고질적인 뿌리까지 도려내어 진짜 공평하고 실력으로 겨룰 수 있는 입찰 시장으로 바뀌었으면 합니다. 쓰신 글 내용 족족 너무 공감이 됩니다, 행사 기획이나 현장 실행에 대해 전혀 모르는 아마추어들이 프로를 평가하다니...매번 PT할때마다 짜증나서 죽겠네요
지금 시점에서 현실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향은 모든 정성적 평가를 조달청 평가로 하는 것이 그나마 공정하긴 할 것 같습니다.(물론 조달 PT도 100% 공정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수요기관들에서는 조달청 수수료와 다소 번거로워지는 절차 때문에 잘 하지는 않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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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의 댓글
업계 들리는 소문에는 어떤 분들은 제안서 평가 당일 어떻게 아는건지 선정된 평가위원에게 전화를 하여 꽤 큰 금액을 제시하며 얼마를 주겠다는 식의 영업을 한다고 합니다....과연 올바른 것일까요...행사 예산은 성공적인 행사를 만들기 위해 쓰여져야 합니다.
정정당당하게 제안서 평가가 이뤄지는 날이 다시 돌아오기를 희망해 봅니다...
처음엔 ‘공정한 평가’라는 말에 희망을 품고 뛰어들었는데, 한두 번의 경험 후엔 참담했습니다.
기획보다는 인맥이, 실력보다는 접촉이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 구조라면 누가 버틸 수 있을까요?
이 글이 업계 변화의 출발점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지금도 구석에서 제안서 만드는 1인-
단지 이문제뿐만아니라 지역의 담합부분도 고쳐져야된다고봐요..
업계와 무관한 인사들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해 엉뚱한 질문을 던지거나, 기획서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은 매우 현실적이고 공감됩니다.
공공 입찰에서조차 브로커가 활개를 친다는 건 매우 우려되는 일이며, 이로 인해 신생 기업이나 청년 창업가들이 경쟁에서 밀리는 현실은 개선이 시급합니다.
지금 시점에서 현실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향은 모든 정성적 평가를 조달청 평가로 하는 것이 그나마 공정하긴 할 것 같습니다.(물론 조달 PT도 100% 공정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수요기관들에서는 조달청 수수료와 다소 번거로워지는 절차 때문에 잘 하지는 않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