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와 함께하는 정월대보름 맞이 소망기원행사

2007.01.18 16:03 연하나로기획 조회 2,440 댓글 0
행사명 : 르노삼성자동차와 함께하는 정월대보름 맞이 소망기원행사
일시 : 2004년 2월 5일 (목) ~ 2월 15일 (일), 총 11일간 장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 남인사마당
주최 : 르노삼성자동차 주관 : 연하나로기획


행사개요
  십장생 조형물 및 시민 소망기원 소지꽂이행사를 통하여,
한국적인 기업이미지 제고 및 퍼블리시티 극대화

1) 십장생 조형물 전시
2) 복줄 소원지 행사 (소지꽂이)
3) On-Line참여
행사결과
  복(福)나무에서 십장생까지…

‘국내 최초’란 단어의 막막함

국내 최초, 민족최대 명절인 설날 시즌에 맞춘 한국적 아이템의 조형물 제작!
언제나 ‘국내 최초’란 단어는 모든 일을 막론하고 두렵기 그지없다.
사례가 없으므로 아이디어 자체가 실현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도대체 한국적 아이템을 가지고 그 곳에 무엇을 세워 시민들에게 관심을 유도해야 한단 말인가?
크리스마스 트리가 아닌 한국적인 복(福)나무(?) – 우리의 적은 가장 가까운 곳에 있었다.
서로 경험해 보지 못한 것에 대한 막막함 때문일까? 전혀 의도하지 않은 형태로 나오는 디자인 시안들…
우리는 좌절감에 휩싸인 채 허망한 연말 연시를 보낼 즈음, 우리의 아이디어 뱅크 ‘원성철 팀장’은
‘십장생과 복줄 소지 꽂이’를 떠올렸고, 광고주를 설득 시키는데도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하지만, 두 번 째 관문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서울 시내 유동인구가 많은 공공장소 내 기업행사를 허가 맡기란 하늘의 별 따기(?) 차라리 별을 따는 게 쉬울 듯…
수 없이 헤맸던 서울시내(서울역, 코엑스, 하다못해 광고주 빌딩 앞…)에서 문득 떠오른 장소
인.사.동 (=자타공인,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곳!!!) 그 곳이, 최후의 낙동강 방어선이라 생각한 우리는
관할 구청 을 찾아가 허가를 받아내는 데 성공하는데…(그 기분은 우리 집을 처음 장만했을 때 기분이리라…)

점등식…그리고, 시민들은 소망하는 게 많았나 보다.

수 많은 시안의 수정과 수 많은 제작 협의를 통해, 드디어 2월 5일 개막 점등식을 하게 되고…
또한, 우리의 적들은 반갑게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으니, 바로 그 곳에 터줏대감들인 노숙자 분들이었다.
(그 분들 터전(?)을 뺏었으니, 화도 날만 하겠지요…) 하지만, 진행요원들과 타협과 협의를 통해 무사히
끝나도록 도와주셨으니, 얼마나 고맙던지…

수 많은 시민들이 행사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요즘같이 어렵고 힘든 세상, 시민들은 정말
소망하는 게 많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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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자료출처-연하나로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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