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를 하다보면 얘기치 못한 사고가 많이 일어난다. 상주참사를 계기로 필수(?)요소가 된 행사보험. 불의의 사고가 있을 경우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자에게 혜택을 주기위해 가입하는 행사보험인데 가입에 따른 사례를 모아봤다.
1) 어린이 눈 부상
행사장에서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이 바로 어린이 사고이다. 안전에 만전을 기하지만 어린이들의 경우 언제 어떤 사고가 일어날지 몰라 노심초사한다. 부산의 어린이날 행사중 싸인볼을 던져줬다. 갑자기 앉아있던 어린이가 일어나서 눈주위를 맞은 것.
혹 뇌에 충격이 있을까해서 MRI촬영에서 각종 검사를 다 했다.
치료비 약 100만원 정도 지급
2) 경미한 자상~
전시물 혹은 구조물에 긁히거나 찔리는 경우가 있다. 모 전시회에서 차량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던 아주머니가 본인 부주의로 다리를 찢기는 부상을 입었다.
여자는 미용이 중요하다며 성형수술을 강력 주장. 100만원의 치료비를 제공했다. 피해자측에서 더 많은 금액을 요구했지만 보험회사가 그 만큼 만만하지는 않은 것. 본인과실등을 내세워 합의를 했다는 후문.
3) 흥겨움에 그만 허리 삐끗
시골에서는 텔레비젼에서 보는 가수가 오면 그야말로 동네가 들썩인다. 난생 몇 번 보지 못한 가수가 와서 공연을 하는지라 무대앞에서 춤을 춘다. 할머니 두 분이 흥겨움에 도취된 나머지 춤을 추시다 바닥에 미끄러지면서 허리를 삐끗하셨다. 치료비 200만원 지급.
4) 행사보험 미가입인데..사고 나다
모 전시장 오픈행사때. 그 토록 행사보험 가입을 종용했는데 기획사 담당자의 실수로 가입을 하지 못한 것. 보험을 가입한 다른 행사는 무사고인데 하필이면 가입을 하지 않은 딱 한개의 행사에서 어린이가 떨어져서 얼굴을 긁히고 꽤매는 치료를 받은 것.
해당 기획사는 비상이 걸렸다. 행사보험 가입을 했으면 보험사가 알아서 처리를 하는 것인데...
할 수 없이 극진한 서비스로 용서를 구한 것.
"도어투 도어 서비스"
집에 가서 모셔다가(?)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고 다시 집까지 바래다주고....아침에 죄송하다는 인사 두번 저녁에 인사 두번....간신히 별 탈없이 치료만 하고 끝났다.
행사보험 문의:011.763.6276 이무형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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