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강사]
개그맨 김종석의 끊임없는 변신
내가 그를 알 게 된 건 1990년 초반이다. 당시에 이벤트의 주류였던 체육대회의 사회건으로 자주 보게 됬다. 골뱅이를 외치던 정명재씨, 부인이 개그맨으로 유명했던 김학래씨, 자타가 공인하는 잇빨꾼 김승현씨등이 당시를 주름잡던 체육대회 명 사회자들이었다.
당시엔 개그맨들도 체육대회 사회를 어떻게 보는지 몰랐을 정도로 미개척(?)분야였다. 소수가 참가하던 체육대회가 아니라 많게는 수천명까지 참가하는 행사인지라 어떻게 해서든지 재미와 관심을 끌어내야만 했기에 우리와 개그맨들은 많은 노력으로 새로운 사회자의 영역을 만들어낸 것도 사실이다.
그중 한 명이 바로 김종석씨다. 음~ 이건 치부를 드러내는 건데..일단 그 분은 참으로 성실하다. "영업하는 개그맨"이랄까...하여간 기획자들과 호흡도 맞았고 여간 잘하는 것이 아니었다. 더욱이 이벤트를 아는...그런 개그맨였다. 여기에 살짝 치부를 드러내자면...간혹 펑크도 많이 내는 개그맨였다. 아마도 가장 펑크를 많이 낸 사람 중 하나일 것이다. 방송 혹은 다른 프로그램이 있으면 대타를 세우고 빠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획자들에게 신뢰를 받는 것은 나름 이유가 있는 것이다.
어느날인가! 아이들 전문 사회자로 자리매김을 시작했다. 경쟁이 치열한 개그맨 업계에서 나름대로의 차별화 전략이라고 한다. 아무래도 남들보다 덜 웃기기에..그 길을 택했다고 한다. 그 이후에 행사이외에도 개인적으로 연락도 하고...가끔 우연찮게 놀이공원에서 만나면 우리 아이들한테 용돈도 주시는 개그맨 이전 인연을 갖는 지인이었다.
이후 또 한번의 변신을 한다. 어느날인가...갑자기 대학원을 다닌다고 하더니 결국 아동학으로 박사를 영득한다. 그러더니 모 대학 교수로 임용을 한다. 워낙 인맥이 좋은지라 평소 눈여겨 보던 학장님이 바로 임용을 권유, 받아들인다.
이제는 개그맨과 교수를 한다. 참으로 축하할만이라 생각한다. 이젠 그만하려나 했더니 요즘은 개그맨 이외에 강사로 활약을 한단다. 강의 주제는 " 웰빙과 웃음" " 나로부터의 변화" " 고객만족과 불만고객 100% 만족시키기" " 긍정의 힘" 무려 4가지의 주제로 강의를 한다는데 서초구, 군포시, 숙대음대, 양주시, 거창대학, 국회 최고 지도자 아카데미, 삼성화재, 삼성, 현대, LG, SK등 이미 인기강사 대열에 올라섰다. 청와대 경호실 직원들도 물론 강의를 들었다.
일일우일신이라고 한다. 늘 새로움을 추구하는 김종석씨의 삶에서 스스로 생각을 해보자.
강의 섭외 : 02-337-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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