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춧돌] 준플러스 안소영 팀장

2008.03.09 23:10 이벤트넷 조회 7,176 댓글 0

언제부터 이 일을 하셨는지?


99년부터 이 일을 시작해서 9년째 이 일을 하고 있고 올해로 10년째니 오래된 것 같기도 하네요.^^
처음 MBC아카데미 13기로 시작해 여러 회사에서 일을 하다가 현재는 준플러스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


처음부터 이벤트를 공부 하셨는지?


아니요 처음엔 공대생 이었어요.그러다 이벤트공부를 공부하고 싶은데 이벤트학과가 없어서 MBC아카데미로 들어간 거였죠.같이 수학했던 MBC아카데미 동기생들은 이 분야에 거의 없어요


이벤트학과 출신 후배들이 일을 잘하는지?


솔직히 적응을 잘 못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이벤트과를 전공을 한 것이 역기능이 있다고 봅니다. 차라리 저 처럼 전혀 다른 전공을 하고 들어오는 사람들이 오히려 더 열심히 하는 것 같습니다.


이벤트학과에 대한 인식이 좋지가 않은 것 같은데?


이벤트에 대한 환상이 현실과 너무 다르다고나 할까요?이벤트가 생각보단 범위가 넓은 직업 이라는 걸 처음일하는 사람들이모르다보니 학교에서 무얼 배우고 왔는지 모르겠다는 거죠.

이론도 이론이지만. 현장경험이 중요하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학교에서는 현장경험을 할 수 없지만 현설과 너무도 동떨어진 것을 배우는 것 같아서 조금은 답답합니다.


이벤트를 하고 싶어 하는 후배에게 한마디?


이벤트를 하고 싶어 하는 후배들이 힘들다는 주위에 이야기에 미리 포기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일이 힘들기 보다는 개인 생활 반납이 많다보니 힘든 것이고. 하고자 한다면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강한 결심 같은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기획서에 대한 적응력이 중요한데 결코 학벌이 좋다고 기획서를 잘 쓰는 것 이 아니고.기획서를 쓰면서 필요한 여러 가지 문서작성 능력 과 업무에 대한 파악력과 센스 그리고끊임없는 자기발전을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후배들에게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가면 갈수록 여러 가지 힘든 것 에 대한 내성이 약해져가는 것 같아요업무에 대해서 잘 알고 들어와서 일이 힘들고 자기 시간이 없어도 즐거움을 느껴야 일을 할 수 있을 것인데.조금만 힘들어도 일을 그만 두는 경우가 너무 많아 지다보니 선배의 입장에서 조금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마케팅의 영역이 어디인지 어디서 어떻게 일할 것 인가 생각을 하지 않는다면 이벤트가 많이 힘든 일이 될 것이다.


이벤트 학과에 대한 바람이 있다면?


여러 가지 이론을 가르치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러 가지 실전 교육을 꼭 부탁드리고 싶네요.현업의 경험도 이론 못지않게 중요한 교육이니까요. 또한 인성교육도요...



실무가 중요하다는 건지?


직장마다 다르겠지만 저희 회사는 1년 중 30일 정도 외근을 하니 사무직 위주의 직장이죠.후배들 생각에는 이직장이 행사 관련이다 보니 밖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 하지만그렇지 않다는 걸 알았으면 해요.

결혼은 하셨는지?


작년 1월에 결혼을 했죠.

일이 바쁘다 보니 데이트도 자주 못하고

전화와 매신저를 이용해서 데이트를 하곤 했는데.

한 달에 두 번 정도 봐서 많이 미안 했죠

회사 회식이 있거나 하는 날엔

몇 번식 데리러 와줘서 보곤 했는데 이벤트 업종이 워낙

바쁠 때는 야근을 많이 하다 보니 많이 미안하죠.

남편도 이벤트를 하시는지?


아니요 평번한 직장인이에요. 이벤트일의 특징상 늦게 일 할 때가 많은데 항상 이해를 해줘서 항상 고맙죠.


요즘도 야근을 자주 하는지?


요즘은 많이 안하는 편이죠.초창기에 일을 배울 때는 항상 늦게 까지 일하는 경우가 매일 이었는데.지금은 그나마 나아진 편이라고 할 수 있죠.

현재에 업무와 여러 가지 상황이 과거와 달라진 것이 있다면?

복리 후생이 많이 좋아졌죠. 보너스와 여러 가지공제 등이과거와 많이 달라진 점이죠. 회사의 가장 민감한 부분인데예전보단 나아졌다고 볼 수 있죠.

평균연봉에 대한 생각은?


초임은 별로 지만 경력이 쌓이고 난 뒤에는 높아지는 것 같은데개인 마다 차이는 있겠죠.


이벤트 인력이 부족한 이유는?


신입의 이직률이 높고 2~3년차의 이직은 낮은 편이다 보니 항상 인력이 부족한 것 같고거기다 3~5년차의 이직은 거의 없는 상황인 것 같은데 아마도. 시장이 커진 만큼 인력이 더 필요한 상황인거 같네요.


업계에 대한 전망은?


이벤트 회사의 제살 깍아 먹기가 없어 졌으면 한다.

여러 회사가 기획안을 준비하여 행사를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과 많은 자금이 들어가지만 그중 한 회사만 붙고 다른 많은 회사는 떨어지게 되어있다.그러면 떨어진 회사에 대한 보상은 조금은 해줘야 하지 않느냐는 것이다.외국에서는 몇몇 회사가 행해지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이런 점이 미흡한 것 같다.

인터뷰 : 김기호(한국관광대 관광이벤트과)

악의 적인 댓글이나 공격성 댓글은 고지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0개의 댓글

댓글 등록

최상단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