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파티기획자를 위한 파티플래닝

  오랜만에 제대로 된 책이 나온 듯 하다. 현재 대학에 개설된 이벤트관련 학과의 커리큘럼중의 하나인 파티기획의 교재로 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 듯 하다.

  지금까지는 대부분 파티를 강의하는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자료를 발췌하여 강의를 했는데 강사는 물론 학생들에게도 좋은 교재가 될 듯 하다.

  저자는 광고대행사AE, 기업(동아제약 마케팅팀장)에서 실전을 제대로 겪은 경험과 학교경험을 통해 이론과 실제를 겸비했기에 그 내용 또한 탄탄하다. 파티에 대한 정의, 기획방법, 연출방법등 체계적으로 정리가 되었다.

 [ 책소개]

(류준호 지음 / 엔컬쳐 / 1만 2천 원 / 02-514-3235)

파티 플래너를 꿈꾸는 모든 사람들이 성공적인 파티 플래너가 되고자 한다. 그러나 모두가 성공할 수 없듯 모든 파티 플래너가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순 없다. 하지만 성공에 왕도가 정해져 있지 않듯 성공적인 파티 플래너에도 정해진 공식은 없다. 가장 필요한 것은 신념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파티 자체를 즐기려는 마음이 필요하다. 파티가 가져다주는 가장 큰 가치는 즐거움이다. 파티는 형식에 얽매인 의무적인 행사가 아니다. 사람과 사람이 함께 어울려 즐기기 위한 것이 파티다. 그렇기에 파티를 만드는 사람이 즐겁지 않으면 파티 참석자들도 즐거울 수 없다. 즐겁고 신나게 파티를 준비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는가. 그렇다면 지금 이 책을 펼치고, 파티 플래너의 길로 들어가자.

본 책은 파티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고자 하는 사람, 파티를 만들고자 하는 사람, 파티 플래너가 되고자 하는 사람을 위한 책으로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져 있다.

첫 번째 파트는 파티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과 개요를 설명하였다. 파티의 종류와 특징, 전문 직업인으로서의 파티 플래너 역할, 마케팅으로서의 파티, 파티와 이벤트의 관계 등이 서술되어 있다.

두 번째 파트는 파티 플래너의 역할 중 기획(Planning) 부분으로 클라이언트 미팅에서부터 장소(Venue) 선정, 콘셉트(Concept)개발, 세부운영계획 개발, 기획서 작성, 프레젠테이션 등 기획자로서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세 번째 파트는 파티 연출(Directing) 부분으로 참가자 초청(R.S.V.P.), 파티 프로그램 구성, 파티장 스타일링, 파티 음향, 파티 조명, 파티 영상, 파티 Food & Drink 운영 등에 대해 설명되어 있다.

네 번째 파트는 직업으로서 파티 플래너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부분으로 파티 플래너가 가져야 할 자질, 교육 방법, 사업 전개 방안 등을 서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