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헌팅] 구인회사는 많은데, 구직자 귀해

2008.04.02 15:17 이벤트넷 조회 6,739 댓글 0

요즘 업계의 구인난이 더 없이 심각하다. 최근 이벤트 경기가 그다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경력자들의 기근현상은 유례없이 심하다. 구인공고를 보더라도 구인을 희망하는 회사는 많아졌다. 하지만 이 회사 저 회사 할 것 없이 지원하는 사람이 없어서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한다.

규모를 불문하고 거의 비슷하다. 소위 메이저급이라고 하는 회사에서도 인력을 소개해 달라는 요청이 쇄도한다. 동일한 회사에서 각 본부별로 본부장이 전화를 하는가하면 대표이사에서 구인담당 임원, 팀장까지 다양하다. 그렇다보니 한 회사에서도 두 세명이 요청을 하기도 한다.

전문성을 살리고 있는 중견급 회사, 신생회사, 규모가 적은 회사도 너나없이 구인란에 허덕이는 건 마찬가지이다. 광고대행사, 방송사도 비슷한 처지. 모 광고대행사의 경우에는 지금까지도 인력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하지만 다른 구직자 입장에서 보면 그림의 떡인 경우도 있다. 학력이 기준조건에 맞지 않거나 나이가 많거나 하는 경우 취직자리가 만만치 않다. 또한 소위 메이저가 아닌 소규모에서 근무한 경력자의 경우에는 경력을 인정해주지 않아 이직이 역시 어렵다.

구인, 구직 양자간의 모순이 이어지고 있다. 한쪽은 모자라서 난리, 한쪽은 못얻어서 난리.

앞으로 당분간 이런 추세는 지속되리라는 관측이다. 하여간 이직 혹은 전직에 고생하는 분들...계속 두드려야 한다. 분명 열릴 것이다.

이직에 대한 고민이 있는 경력자들1대1게시판을 이용하면 다소나마 방법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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