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탐방> WorldWide한 Wide People을 말하다 - The Wise
2008년 7월 31일 목요일 서울시 내방역 근처에 위치한 [더 와이즈]에 다녀왔다. 저녁시간이 지난 때 였지만 그때 까지도 아이디어 회의를 하는 중이어서 대기하고 있다가 손욱현 팀장과의 인터뷰를 할 수 있었다.
인터뷰를 시작하자마자 다짜고짜 “더 와이즈는 어떤 회사인가요?”라는 나의 갑작스런 질문에도 한 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더 와이즈]에 대해 술술 대답해 주는 손욱현 팀장의 모습에서 [더 와이즈]에 대한 자신감과 이벤트 산업에 대한 각별할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덕분에 질문하는 내가 오히려 당황해서 인터뷰 하는 내내 펜을 잡고 메모를 하느라 바빴다.
Q1. The-Wise는 어떤 회사이고 어떤 비전을 가진 회사인지 소개해 주신다면요?
A: 저희 더 와이즈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시면 알 수 있겠지만 The Wise의 영어약자는 세계적 수준의(Worldwide) 일텔리전트한 자세로(Intelligent) 새로운 전략을 바탕으로(Strategic) 효과를 창출하는(Effective) 전문가 집단이라는 뜻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새로운 인덱스인 BTL영역에 새로운 가치와 지표를 제시해주는 회사라고 할 수 있죠. BTL영역이 참 넓고 활용이 다양하지만 그만큼 전략이 발산화 되어 전략이 부재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고 일반 대중들에게 ‘이벤트 회사’라고 하면‘용역 대행 업체’라는 인식에 머물러서 대우를 못 받고 있는 상황도 많습니다.
그래서 저희 [더 와이즈]는 새로운 인덱스를 가지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는 마케팅 회사로써의 인식을 확립시키고자 하고 용역대행 업체가 아닌 BTL분야의 전문가. 조언가. 또는 제시자 로써 국내에는 없는 정보 분야에 도전을 하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Q2. 다른 많은 프로모션 기획사도 있을텐데 그 회사들하고 비교해서 The Wise 만의 강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회사 자랑을 해주세요~
A: 글쎄요~ 조금 전에도 말했지만 국내에 없는 새로운 정보 분야에 도전하고 자 하는 직원들의 뜨거운 도전정신이 아닐까요? 그런 뜨거운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마케팅 기법을 개발하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는 것이 강점이 아닐 듯 싶네요.
자랑을 하자면 저희 회사가 ‘전문가’‘조언가’를 지향하듯이 대표이사님부터 석사학위가 3개나 되는 MBA 석사출신 이라는 것도 자랑거리가 될 수 있겠네요. 대표이사님부터 전문가의 자세를 추구하시니까 저희 직원들도 학습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회사에서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대표이사님의 학습에 대한 열의가 뜨거운 관계로 워크샵을 가더라도 먹고 노는 야유회 분위기가 아니라 정말 4시간 특강에 열띤 토론까지 이루어지는 진정한 워크샵을 정기적으로 열고 있어요. 이런 정기 워크샵을 꾸준히 열고 외부강사를 초청해서 저희 직원만을 위한 특강과 직무. 직능교육도 현재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직원의 영어공부를 100%지원하고 대학원 까지 50% 지원도 하고 있구요.
그리고 규율이 존재하는 회사라는 집단속에 서로 아껴주고 신뢰하는 가족같은 분위기가 있다는 것도 저희 회사만의 자랑거리 라고 할 수 있죠. 일에 대한 뜨거운 도전정신과 학습에 대한 열의가 있게 된 것도 따지고 보면 회사 내의 가족같은 분위기가 없다면 있을 수 가 없겠죠. 제일 기본적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제일 중요하니까요.
Q3.이벤트 산업에 대한 전체적인 전망과 앞으로 이벤트 산업이 더욱 발전해 나가기 위한 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또 그 중에 앞서나가기 위한 The Wise만의 계획이 있으시다면요?
A; 과거에는 이벤트 산업이 수입구조가 높았지만 점점 내수율이 줄어드는게 이벤트 산업의 전체적인 실정입니다. 이벤트 산업이 진입장벽이 낮아서 우후죽순적으로 생기다가 없어지는 것이 반복되고 있어요. 그래서 업체들간의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그 경쟁이 가격경쟁으로 이어져서 결국 가치가 떨어지게 되는거죠. 자기 살 깎아먹기 식이 되는 겁니다. 이런 것이 현재 대중들에게 ‘용역대행업체’수준으로 인식되어진 원인일 수도 있구요.
앞에서도 얘기한 더 와이즈의 비전이 이벤트 업계의 전체적인 발전을 위한 방향일 수 있습니다. 광고주에 종속적인 관계가 아니라 새로운 발전가능성을 제시해 주는 조력자의 관계로써, 전문가로써 입지를 굳혀나가는 것이 이벤트 산업이 발전해 나가기 위한 방안이죠. 서로 Win-Win할 수 있도록 업체간의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구요.
결국은 전문가로써의 자부심을 가져야 하고 그에 따른 학습도 중요하겠죠. 그런 지식을 바탕으로 이벤트 산업에서 저희 더 와이즈는 타겟팅 할 수 있는 시장에 대한 전략적인 접근과 효과적인 마케팅을 통한 효율적인 업무를 수행하려고 하는 것 입니다.
Q4.지금까지 인터뷰에 응해 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한 말씀 묻겠습니다. 현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나 이벤트업에 매력을 갖고 뛰어드려는 사람에게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다면요?
A:매번 하는 말이지만 이게 겉으로는 참 화려해 보이는 직업입니다. 하지만 이런 화려함 속에 감춰진 노력이 있다는 것을 아셨으면 해요. 하나의 프로젝트를 위해 매일 밤 지새기는 물론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스트레스가 많아요. 왜냐면 회사에서 하는 일이 전부가 아니에요. 아이디어와 지식으로 승부하는 업계이니 만큼 잠에 드는 순간까지 끊임없이 생각하지 않으면 안되는 겁니다. 밥은 먹고 있지만 머릿속으로는 계속 일에 대한 생각이 나게 되어있어요. 내 의지가 아니더라도 계속 생각해 내려고 하는 것이 정신노동이에요. 직업병인지도 모르겠네요~ (웃음)
백조가 물 위에 뜨기 위해서는 밑으로는 쉴 틈없이 발버둥 치고 있다는 것을 다 알고 계실거에요. 그 우아함 속에는 피눈물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거죠. 저희가 하는일도 마찬가지 입니다. 겉의 화려한 외면에 속아서 이벤트업에 뛰어드려고 하는 젊은이들이 무모하게 도전했다가 상처를 입고 가는 경우가 많고 그렇기 때문에 이직율도 높습니다.
이벤트 업에 뛰어들려고 하기 전에 현실적으로 다양한 경혐을 하고 어려움에 대해서 충분히 접근을 해 본 후에 업계에 진출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래야만 이 일이 자신이 진정 원하는 일이고 열심히 할 수 있는 일인 것을 빨리 깨닫고 시행착오를 덜 겪을 수 있을테니까요.
이벤트넷 학생기자 최예리 madonna11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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