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보험의 오해- " 보험사에 따라 보험료 차이가 있다"
행사를 담당하는 측에서 가장 오해하는 부분이 바로 금액입니다. 좀 더 저렴한 곳을 찾는다고 하여 복수견적을 받는데 행사보험 금액 차이는 전혀 없습니다. 삼성이든 LG든 일반적인 손해보험사들이 행사보험료 산출을 위해서는 "코리안리"라고 하는 재보험사를 통해 가입합니다. 즉 코리안리에서 보험료 산출을 해주기 때문에 어느 회사가 똑 같다는 겁니다.
또한 시간에 있어서도 예를 들어 삼성, 동부화재, LG화재 3개사에서 동일한 행사에 대해 보험료구득이 들어왔다면 코리안리에서는 3사에게 거의 동일한 시간대에 안내를 합니다. 즉먼저 구득을 한다고 빨리 안내를 받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분담금입니다. 자기분담금이라는 것은 사고 발생시 사고 당사자가 부담해야 하는 돈입니다. 만약 자기 분담금을 10만원으로 했을 경우 예를 들어보면 치료비가 50만원이 나왔다면 10만원은 본인이 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고발생의 경우 보험사는 피해당사자의 과실여부를 조사합니다. 보험사가 바보가 아닌 이상 철저히 시시비시를 가려서 보험료를 줄여서 지금하려고 하겠죠. 그런데 대부분 보험료를 줄이려고 이 자기분담금을 높입니다. 30만원 정도로 한다거나 하면 보험료가 약간 차이가 나게 됩니다. 일부 보험대리점에서 자기분담금을 30만원 혹은 50만원으로 하여 보험료를 낮춰 마치 보험료가 타사보다 저렴하다고 현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행사담당자들은 이 금액을 보고 에이~ 보험료가 차이나네...하고 보험을 가입합니다. 사고가 나지 않으면 다행이지만 사고가 나게 되면 문제가 생길 소지가 큽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자기분담금을 10만원으로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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