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국 방방곡곡 페스티발~ 박종부 총감독의 실무 축제사례

2022.06.15 09:51 이벤트넷 조회 1,551 댓글 0



 

2021년에는 코로나19의 관계로 방송, 포럼, 전시, 박람회, 축제, 스포츠, 기념식 등 다분야의 대행사 선정 평가위원으로 90여 회 다녔다. 잦은 인사이동으로 맡은 업무는 전문성이 담보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입찰을 준비하지만 거의 평가나 실무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진행하는 경우가 없었다. 사전 준비도 그렇지만 업체를 선정하여 놓고도 심도 있는 협상을 하여야 하지만 제대로 협상을 할 수 있는 노하우를 갖춘 담당자가 거의 없다는 느낌을 받았고, 제대로 된 평가와 분석을 통하여 협상을 진행해야 하지만 잦은 인사이동은 전문성을 잃어버리게 하고 제대로 된 협상을 통하여 이끌어갈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며 함께 풀어간다면 쉽게 해결이 되는 방법이지만 아직 대한민국에서는 이러한 시스템이 작동되지 않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의 기획위원과 한국관광공사에서 관광축제 컨설팅 위원으로 오랫동안 활동하였다. 36년 동안 다분야의 이벤트 현장에서 실무를 담당하다 보니 모든 것은 실무의 경륜을 통하여 꿰뚫어 보는 식견을 가지게 되었다. 축제의 현장에서도 대한민국 대표적인 축제를 총감독으로서 역할과 전국의 축제를 방문 스케치를 통하여 분석하다 보니 대한민국의 축제를 꿰뚫어 볼 수 있는 식견을 갖추게 되었다.

 

또한, 전 세계의 주요 축제를 방문 스케치를 통한 분석은 대한민국의 축제에 대한 문제점과 방향성에 대하여 이해를 하게 되었고 절박함을 가지고 진행하는 축제들에 있어 멘토로 참여하여 경쟁력이 있는 축제로써 성과를 만들어 주고자 한다. 나는 대한민국에 글로벌 관광축제가 없다는 것에 많은 아쉬움을 갖고 있는 관계로 경쟁력 있고 자생력이 있는 글로벌 축제를 개발하여 놓았다. 어느 지방자치단체든 절박함을 가지고 개발을 하고자 하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하고자 한다.

 

 

우리 대한민국도 세계적인 축제를 개최할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 이렇게 많은 축제들이 열리고 있었다니 새삼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책에서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대한민국의 축제들은 비교적 흥행한 축제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축제에는 늘 박종부 총감독이 직간접적으로 관여하고 있었다는 것이 더욱 놀라왔다.

 

축제라고 하면 브라질 삼바축제나 니스 카니발, 태국 송끄란 축제, 스페인의 토마토 축제 등을 떠올리게 된다. 대한민국에서 열리고 있는 수백 개의 축제를 분석해서 우리나라도 글로벌 관광축제를 열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한국에도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은 몇 몇 축제가 있다. 코로나19 팬더믹만 아니었어도, 몇 해 동안 더욱 큰 성장을 했을 지도 모른다. 대한민국에서 열리고 있는 대표적인 축제 가운데 글로벌 관광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최대 가능성을 보여준 것은 보령에서 여름에 열리고 있는 머드축제일 것이다. 머드축제는 송끄란 축제나, 토마토 축제처럼 킬러 컨텐츠 하나만으로도 관광객을 모을 수 있는 대한민국의 몇 안 되는 축제이다. 그런데 이 축제를 총감독한 사람이 바로 박종부 총감독이다.

 

박종부 총감독은 25년 동안 대한민국의 축제를 현장에서 총감독한 독보적인 존재이다. 그가 연출한 축제만 하더라도 보령머드축제, 무주반딧불축제, 문경찻사발축제 등 300여 회에 이른다.

 

이 책에는 축제가 성공하려면 왜 총감독체제를 도입해야 하는지 잘 설명하고 있다. 또한 한국에서 주목받고 있거나, 그가 직간접적으로 참여했던 축제들이 더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진심어린 조언이 담겨 있다.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하여 대한민국의 축제는 2년 동안 올스톱의 상태였다. 이제 다시 축제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축제를 준비해야 하는 주최측에서는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이 담긴 책이며, 일반인들에게는 대한민국에서 열리고 있는 다양한 축제들을 살펴보고 취향에 맞는 축제가 어떤 것이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참가하여 축제를 즐길 것인지에 대한 가이드 역할을 하는 책이다.

 

대한민국 방방곡곡이 축제로 즐거워지는 날들이 계속되기를 바라면서 이 책을 출판한다.

 

 

박종부

 

총감독

1962년 충청북도 충주 출생

1986년 이벤트 입문

1987~1989 현대훼미리타운 근무

1989년 부일기획 설립(이벤트회사)

제이비축제연구소 대표(현재)

제이비엔텀쇼비즈 대표(현재)

제이비컴즈 대표(현재)

용인대학교 태권도학과 졸업

경희대학교 관광대학원

컨벤션전시 이벤트학과 졸업(관광학 석사)

안양대학교 일반대학원 관광경영학과 졸업(축제전공 / 관광경영학 박사)

한국관광공사 관광축제 컨설팅위원 활동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축제 정책기획위원 등 활동

서울시, 경기도 등 현장평가위원 활동

프로농구 올스타전, 삼성전자문화축제, 하나그룹체육대회 등 방송, 기업 이벤트, 스포츠,

MICE 3,000여 회 총감독

보령머드축제, 무주반딧불축제, 문경찻사발축제 등 300여 회 총감독

2021년 한국콘텐츠 진흥원 등 대행사선정 평가위원 등 90여 회 활동

 

정주연 기자 

 

eventnet@event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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