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마법축제, 입찰일정에 불만의 목소리

2009.01.22 08:27 이벤트넷 조회 7,454 댓글 0
 군포수리수리마법축제, 입찰일정에 불만


  군포수리수리마법축제 대행업체 선정에 있어 민족명절인 구정을 전후로 설명회와 기획서 제출 일정에 대해 이벤트 업계 불만의 목소리가 크다. 이유는 1월19일(금)설명회를 개최하고 1월30일(금)까지 제출을 해야 하는 일정 때문이다.


  이에 대해 모 이벤트회사의 임원은 "일이 있으면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 이벤트 업무의 특성이기에 명절에 쉬지 못하는 것이 다반사이지만 이번 일정의 경우에는 주최측의 배려가 부족하다"라고 한다.


  주최측의 배려보다는 다른 이유가 있다고 항변하는 모 이벤트 회사의 임원은 "공고 주최인 한국예총 군포지부의 꼼수가 숨어있는 듯 하다. 명절을 전후로 한 것은 참가하는 이벤트업체를 줄여서 예총의 의도대로 하자는 것이 의심되며 S이벤트회사와의 사전 내정설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군포시청의 예술팀장은 " 설날을 전후로 하게 된 것은 행사가 5월에 개최되므로 시간이 부족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보다 치밀한 준비를 통해 행사를 성공시키기 위해 하루라도 빨리 업체를 선정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제출일이1월19일부터 30일까지로 되어 있어 19일부터 작업을 하고 23일 설명회를 듣고 나머지를 보완하면 굳이 설날에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된다. 업체 선정에 있어서는 공고주최는 예총 군포지부이지만 행정 주최가 군포시청이기 때문에 심사위원의 경우에도 공정하게 하기 때문에 예총의 의도대로 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한다.


  수 년전 경기도 연천의 구석기축제의 경우 이번 경우처럼 명절을 전후로 일정을 정했다가 업계의 건의로 일정을 연기했던 경우도 있었지만 이번 군포수리수리 마법축제의 경우에는 일정 연기나 변경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한다.


  입찰공고란 이에 대한 댓글이 이어지고 있는데 아이디prrr은 "공고내고 실컷 놀다가 23일 설명회하고 30일 기획서 제출을 받는다는 것이 무슨 심보인지 모르겠다"며 불만을 토로했고 아이디 멍멍은 " 명절을 전후로 하여 작업을 제대로 못하게 하려는 작전인데 너무 속보인다"며 질타했다.


  통상적으로 기획서 작업을 위해서는 이벤트회사 뿐만  아니라 무대, 조명, 음향, 디자인 등 여러 회사의 일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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