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동향]체전, 무한 경쟁돌입

2009.12.08 10:46 이벤트넷 조회 7,716 댓글 0

[업계동향]체전, 경쟁돌입


드디어 체전 수주를 위한 결전의 달이 왔다. 제49회 경남도민 체육대회 개, 폐막식 대행사 선정을 시작으로 부산국민생활체육협의회 체전, 12월 말경에는 전국체전 등이 입찰공고가 나올 예정이다.


신종플루 및 불경기 영향으로 이벤트회사를 비롯하여 광고대행사, 방송사 등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영업에 돌입한 회사들도 상당수 있으며 여기저기 로비에 대한 얘기들이 나돌고 있다. 하지만 몇 몇 회사들은 아예 영업계획에서 제외하고 있다고 한다. 이유는 과당경쟁도 문제이지만 이익을 취할 수 있는 구조가 되지 않는 다는 것. 예산은 지역체전이면서 규모와 퀄리티는 전국체전 수준을 요하는 바람에 도저히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고 한다. 더욱이 대 부분 지방이기에 현재 출장 및 체류에 따른 비용을 감당하지 못한다고 한다.


국내 체전의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는 A전문가는 “ 체전의 핵심은 연출적 요소인데 가장 중요한 것이 컨셉 도출이고 도출된 컨셉을 관람객들이 이해하기 쉽게 현장에서 풀어내는 노하우”가 체전 수주의 핵심이라고 한다.


체전의 경우 몇 몇 지자체의 경우에는 블라인드 테스트(설명자가 어느 회사인지 모르게 하기 위해 심사위원과 격리시켜 목소리로만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방법)를 통해 투명한 공정성을 기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따른 잡음도 있는 편. 대행 선정사의 자격미달, 설명회장에서 심사위원이 특정회사에 대한 공격 등으로 다소 문제가 있던 적도 있었다. 이에 올해는 어떤 문제가 생길지에 대해서도 궁금하다.


참가하는 회사의 행운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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