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동향]느낌좋다. 2010년~

2010.01.18 09:53 이벤트넷 조회 7,763 댓글 0
 

[업계동향] 느낌 좋다. 2010년~~


▲ 경기가 호전되는 듯한~~


2010년에는 이벤트 업계 경기가 어떨까? 이벤트넷이 조사한 10여개 회사의 신년 경기는 대부분 희망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업계를 대표할 수는 없지만 회사규모별로 표본을 추출하여 알아본 결과는 최소한 지난해 연초보다는 훨씬 희망적이다. 중견회사인 A사는 지난해 대비하여 1월 매출이 2배 정도 올랐다고 얘기한다. 이는 작년이 워낙 불경기인지라 2008년 수준정도를 상회하지만 어쨌든 1월 매출치고는 나름대로 괜찮다는 것이 A사 임원의 전언이다.


  B사의 경우에도 작년 대비 양호하다고 한다. 2009년에 워낙 매출이 곤두박질해서 상대적으로 매출이 급상승한 것 같지만 2008년 초반에 근접하는 수준이라는 것. 하지만 희망적인 것은 거래하던 기업에서 여러 계획이 늘어난 것이라고 한다. 특히 올해에는 대기업의 대대적인 투자를 하겠다는 발표가 있어 더욱 기대된다는 것이 이 회사 대표의 얘기이다.


  그래서인지 대부분의 회사들이 연초부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전국체전, 생활체육대회, 도민체전 등 체전 시즌(?)이기도 하지만 기업의 행사가 눈에 띄게 늘었다. C대기업의 행사를 주로하고 있는 모 회사는 연초부터 대형행사를 수주하여 진행하고 있고 이외에도 여러 기업에서 프리젠테이션을 준비 혹은 실행하고 있다. 이 때문에 비수기라고 불리는 겨울이지만 성수기 못지않은 분주함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 슬림화된 조직~


  작년 불경기에 있어 일부 이벤트 회사들은 자구책으로 구조조정을 했다. 이 때문에 이 회사들은 한결 가벼운 행보를 걷고 있다. C사의 임원은 “소요비용이 예년에 비해 30%정도 줄어들어 회사운영에 부담이 준 것이 경영상태 호전으로 느끼는 것 같다”라고 한다.


  이벤트회사의 경우 1인당 매출액이 2.5억에서 3억 정도를 해야 현상 유지가 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2009년의 경우에는 대 부분 매출액 미달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구조조정을 실시한 후에는 대 부분 매출액 달성을 무난할 것이라는 것이 구조조정을 한 회사의 보편적인 의견이다.


  경제학자들에 의하면 대부분 경기는 일정 싸이클을 주기로 반복한다고 한다. 금융위기를 기점으로 바닥을 보인 경제상황이 앞으로는 상승할 것이라는 주장하는 이들이 많다. 2010년 이벤트 경기도 이에 상응하는 추세를 보일지 여전히 부정적일지는 두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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