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복수 설립에 대해 이견~

2010.01.31 09:36 이벤트넷 조회 7,941 댓글 0

협회, 복수 설립에 대해 이견


현 한국 이벤트 프로모션 협회(회장 김정로) 와 새로이 신설되는 한국 이벤트협회(회장 장윤열, 이하 혼돈을 막기 위해 “신설”이라고 표현)발족에 있어 이견이 대두되고 있다. 현재 한국 이벤트프로모션 협회는 10년 전부터 비영리 법인으로 설립되어 활동이 있었는데 새로이 한국이벤트협회(신설)가 발족을 준비하면서 이에 따른 각 협회 관계자간의 입장 차이가 있는 것이다.

한국 이벤트 프로모션 협회의 임원의 말을 따르면 “가뜩이나 이벤트 업계가 난립이라고 하는데 이럴 때 일수록 한 목소리를 내더라도 부족한 상황에 별도로 새로운 협회가 생기는 것은 업계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못한 일이며 차라리 현재의 협회에 힘을 싣는 것이 좋을 수 있다”라고 한다.


한국 이벤트 프로모션 협회 관계자에 의하면 지난 1월14일 김정로 회장과 한국이벤트협회(신설) 담당자와의 면담에서 각 협회의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한국 이벤트협회(신설) 측에서는 “현재 이벤트프로모션 협회는 서울의 메이저급 20~30개 회사가 주축이 된 자기네들의 협회, 즉 그들만의 협회이기에 중형 이하의 작은 회사는 참여해도 설 땅이 없고 지방의 지회는 유명무실하여 지역균형이 없는 것이기에 이벤트 업계의 전반적인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새로운 협회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이에 대해 문체광부 관계자는 “법인은 여러 개가 있어도 법적으로 문제가 없고 소관부서가 다른 두 단체가 선의의 경쟁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며 정부 부처에서는 신청이 들어오면 인가를 내 줘야 한다. 정부 부처 입장에서 막을 수는 없다. 그 동안 협회 활동이 없었고 이벤트 프로모션 협회만 국내유일의 대표단체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한다.


김정로 회장은 “그 동안 협회가 만족스러운 활동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인정하나 대승적 차원에서 포용하고 하나가 되어 함께 갈 자세가 되어있고, 우선 만나서 서로를 이해해보고 그래도 협의가 결렬 되면 그 때 각자의 노선을 가도 늦지 않다“ 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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