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일(목), 대전광역시청에서 열린 제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폐회식 연출대행사 선정 경쟁 프리젠테이션에 (주)씨포스트 (대표 정상용)가 우선협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단위 체육대회의 참여율로서는 다소 적은 3개사가 제출 하였으며,최종 2개사가 경쟁프리젠테이션에 참여하여 경합을 벌였다고 한다. 이로써 (주)씨포스트는 올해 예정된 3개 대형 스포츠 이벤트에서 2개 대회(부산 생활체육대축전, 장애인체전)를 수주하였으며, 무엇보다 2005년 25회 충북, 2006년 울산, 2008년 광주, 2009년 전북에 이어 2010년 대회까지 6년간 총 5회의 전국장애인체전을 진행하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번 대회를 기획한 김태욱 이사는 “장애인 체전은 다른 행사와는 철저하게 다른 관점, 장애인들의 시각에서 기획하고 돌아봐야만 한다. 모든 행사가 다 어려운 과정이 있지만, 특히 장애인체전은 더욱 신경이 쓰이고, 일반적인 행사 준비하는 것처럼 접근하고 준비해서는 큰 낭패를 볼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더불어 '매년 운이 따라서 장애인체전을 연출하게 되지만, 준비하면서 장애인들로부터 정말 많은 것을 배우게 되고, 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생겨,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된다. 그리고 전에 몇 회 연출했었다고 자만하지 않고, 매번 새로운 마음과 색다른 시도로 도전하여 좋은 결과들이 이어가는 것 같다'며 우선 협상자 선정 소감을 밝혔다.

2009년 말부터 시작된 체전관련 입찰을 통해 SBS콘텐츠 허브가 전국체육대회를 2연속 수주 했고, 씨포스트가 전국장애인체전 5연속 수주 대축전 3연속 수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