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엑스포 효율적으로 관람하기; 시간을 줄이자 김정로(한국이벤트프로모션 협회장) Tip 1: 입장권을 미리 준비한다. 현장의 매표소와 회장출입구는 꽤 떨어져있고 줄 서야 하기 때문에 표 사는 것도 일이고 시간이 걸리는 일이다. 또 현장 매표소에서는 당일치 정규권(160위안: 아침 8시부터 판매, 9시 이후 입장)과 야간권(90위안: 오후 4시부터 판매, 5시 이후 입장)만 판매한다. 3일권(3day Admission; 400위안) 또는 7일권(7day Admission; 900위안)의 사전 구입을 추천한다. 연속해서 사용 안 해도 되고 타인에게 양도해도 무방하다. Tip 2: 엑스포 지하철을 이용하자. 너무 넓어 외곽의 게이트에서 접근하다 보면 입장하다 지친다. 개통된 상하이 Expo Line(지하철13호선)은 엑스포 전시장 내 중심부까지 지하로 바로 진입한다. 상하이 지하철 9호선 마당로(Madang Road)역에서 하차하여 밖으로 나오면 13호선과 연결된다. 이 엑스포 라인은 입장권을 소지하여야 하고 요금은 무료이다. Tip 3: 한낮을 피하고 하루 두 번 관람하자. 40도 무더위 뙤약볕에 아침부터 심야까지 버티기에는 체력적으로도 무리가 따른다. 특히나 단체가 많은 낮 시간에는 기다리다 한나절이 다 간다. 따라서 한낮을 피하고, 90위안(16000원) 더 투자해서 아침과 밤을 활용하자. 미리 대기하고 오전관람 9:00~1:00(4시간), 야간관람 17:30~22:30(5시간) 일일 2회 관람을 추천한다. 입장권은 일단 퇴장하면 재 입장이 불가하다. Tip 4: 숙소는 근거리 역세권이 좋다. 회장에서 30분 이내 거리에 숙소를 잡아 주간에 휴식, 샤워, 간식 등을 해결하고, 일일 2회 왕복을 위해 상대적으로 요금이 저렴한 지하철을 이용한다. 숙소는 지하철 역과 가까울수록 좋다. Tip 5: 조식이 포함된 숙박이 좋다. 하루의 활동을 위하여 조식은 반드시 챙겨 먹어 두는 것이 좋다. 아침부터 일찍 서둘러야 하기 때문에 조식을 제공하지 않는 호텔이라면 먹는 데에도 시간과 노력이 든다. 호텔 룸에서 컵라면이나 햇반 등도 시간 절약에 도움이 될 수 있다. Tip 5: 주말, 공휴일 관람은 피한다. 주말, 공휴일은 인파에 아침부터 장난 아니다. 주말이 포함된 여정이라면 엑스포 관람대신 휴식과 먹거리로 체력을 보강하거나, 시내관광을 하거나, 항저우(杭州: 기차로 약 1시간 30분)의 ‘임프레션 시후(印象西湖)’나 ‘쑹청가무쇼(宋城千古情)’ 관람에 1박2일을 할애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Tip 6: 미리 보는 게 낫다. 상하이는 8월말까지 40도에 육박하는 후덥지근한 찜통 더위라고 한다. 아울러 조직위에서는 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50위안 특별가격을 시행한다고 한다. 목표인원은 어떻게든 채우려 할 것이다. 9월부터는 폐장에 가까워지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전국에서 사람이 몰린다. 임박하면 갈수록 많아진다. 따라서 미리 보는 것을 추천한다. Tip 7: 아는 만큼 보인다. 준비한 만큼 편하다. 엑스포 정보의 충분한 사전 스터디는 많아도 지나침이 없다. 일일 관람계획을 수립하고 이동거리를 최소화하는 동선을 짜두는 것이 좋다. 현장에서 계획을 수정하더라도 숙지되어 있으면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아울러 편한 신발, 모자, 선글래스, 선크림은 물론 양산, 접이식 간이의자, 사탕이나 초콜릿 등을 준비한다. Tip 8: 3시간 대기 한번은 해보자. 한 파빌리온 관람을 위해 3시간을 소모하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다. 하지만 우리 이벤트인은 한번은 해보자. 운영계획을 어떻게 수립해야 하며 무엇이 필요한지 관람객 입장에서 체험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여러 가지 생각이 들것이다. 참고: 공식사이트 http://en.expo2010.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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