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경력은 없고 일감은 많고~
▲ 사람 없어요~ 사람 살려~
같은 주제로 수십 번 우려먹는 듯해서 거시기 하지만 업계에서 가장 심각한(?)문제 중의 하나라서 또 얘기합니다. 최근 인력난이 더욱 심화되어 여기저기 아우성입니다. 전화가 걸려 오는 것 중 최소 3통 이상은 인력을 찾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이벤트넷에 등록되어 있는 경력은 대 부분 오랜(?)경력이 있는 사람들이다 보니 찾는 회사 측과의 조건이 아주 다릅니다. 대다수는 3년에서 5년을 찾습니다. 우선 조건으로는 기획서 작성입니다. 하지만 이 정도의 경력자를 찾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 보다 10배쯤은 어려워 보입니다. 하여간 업체를 경영하는 경영자나 임원이나 지상 최대의 고민이 바로 인재를 구하는 것입니다. 오죽하면 주최자측에서 일을 줘도 인원때문에 못받는 경우도 발생한다고 합니다.
▲ 기업 웃고, 관공서 울고~
작년에는 “기업 울고, 관공서 웃고”였다면 올해는 거꾸로 “기업 웃고, 관공서 울고 ”입니다. 즉 요즘에는 기업을 상대로 하는 이벤트회사는 그야말로 함박웃음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예전의 활황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은 형편이 나아진 듯합니다.
월드컵을 제외하고서도 기업행사가 많아지긴 많아졌나 봅니다. 호텔의 연회룸이 대 부분 예약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허리띠라는 것이 매년 졸라맬 수 는 없습니다. 이제 서서히 풀려가는 기업경기를 보면 이벤트업계의 미래를 보는 듯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큰 사고만 없으면 합니다.
▲월드컵, 렌탈 업체 희색만만발~
최악의 4월,5월이었다고 합니다. 그 만큼 일감이 줄었다는 반증이지요. 그래도 요즘은 나아졌다고 합니다. 월드컵 시작 이후 응원전이 펼쳐지면서 음향, 조명, 영상, 렌탈 등 관련회사 형편이 나아졌다는 기분 좋은 소식입니다. 물론 이벤트회사도 규모가 적던 크던 응원전 하나쯤은 갖고 있는 회사는 많더군요~
1승을 거둬서 좋습니다. 국가적으로도 좋지만 이벤트 업계차원에서도 아주 바람직한 일입니다. 가뜩이나 위축된 경기에 이것마저 없다면 너무나 우울합니다.
4강까지 올라간다면야 더욱 좋겠지만 16강까지만이라도 올라간다면 응원전을 한 두 번씩은 더하겠죠.
꼭 이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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