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N 사업설명회가 지난 9월 2일 AW컨벤션센터(구 하림각) 오키드룸에서 개최됐다. KBSN 길기철 대표이사를 포함하여 업계관계자120여명의 참석한 이번 행사는 이벤트 사업 진출에 있어 성공적인 정착을 할 수 있었던 것이 바로 이벤트 관계자들의 도움이라고 생각하여 감사의 차원에서 자리를 만들게 된 것이다.
태풍영향에도 불구하고 업계의 많은 관계자들이 함께하여 뜻 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 KBSN 길기철 대표는 인사말에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도움을 준 이벤트 업계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여 앞으로도 이벤트 산업발전에 있어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해 함께 할 것이라고 하고 이벤트 산업전과 같이 이벤트 산업의 인식에 긍정적 기여를 할 수 있는 사업은 수익을 떠나서 앞장서서 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2회 이벤트 산업전은 코엑스에서 2011년 1월6일부터 8일까지 개최할 것”이라고 했다.
한국이벤트프로모션 협회장인 김정로 회장은 축사에서 “그 동안 이벤트 산업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있었던 것은 부정할 수 없으나 이벤트 업계의 관계자들이 합심해서 노력해 나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고 오늘 이 자리를 보니까 방송사와 이벤트회사간의 진정한 파트너십이 있다는 것을 확신하며 앞으로도 모두가 이벤트 업계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라고 했다.
한국 마이스 협회 최태영 회장은 “ MICE산업 발전을 위해서 이벤트 업계와 컨벤션 관련 업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할 것이며 이를 위해 이벤트 프로모션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발전을 도모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어서 KBSN의 국창민 차장의 사업경과보고 및 향후 계획에 관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1부 공식행사를 마쳤다. 이어 공주영상대학의 최유진 교수의 건배제의가 있었고 만찬이 진행됐다.
A회사의 대표는 “업계에서는 이런 자리가 처음인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다양한 자리를 통해 업계 관계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한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다른 회사의 대표는 “지금까지 어느 광고대행사도 하지 못했던 행사를 한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 군림하려는 자세가 아닌 함께 하려는 자세가 엿보여 이벤트 회사 대표로써 기분이 좋다”고 했다.
C사 대표는 “취지는 좋은 것 같은데 막상 와서 보니 경쟁사와의 경쟁을 부추기는 듯한 인상을 받은 듯 하다”며 다른 의견을 보였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테이블을 다니며 오랜만에 만나 업계관계자와 회포를 푸는 차원에서 소주, 맥주 폭탄주가 돌아가며 한껏 즐거운 자리를 보냈다. 행사는 계획대로 오후 9시쯤 넘어서 마쳤고 주최측이 마련한 기념품을 끝으로 자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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