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퍼레이드 전문가는 누구? 김창욱, 최은호 씨

2010.10.18 14:21 이벤트넷 조회 7,095 댓글 0
 

국내 퍼레이드 전문가, 김창욱 최은호 씨


최근 여수박람회 퍼레이드 제작 및 운영용역 공고가 나와 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다. 총 규모는 120억 원으로 밝혀져 대형 광고대행사, 방송사를 중심으로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 퍼레이드 경험이 있는 전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실 퍼레이드의 경우 몇 몇 테마파트의 전유물이라 일반적인 이벤트, 프로모션 업계에서는 일반적인 사항이 아니기 때문이다.



  93년 대전 세계박람회 거리퍼레이드는 지금은 없어진 EX(전 쌍방울 계열 광고대행사)에서 대행을 한 바 있고 “ 97년 경주문화 엑스포 퍼레이드”, “이천 도자기 엑스포” 등이 관련 사례 정도이다. 테마파크는 에버랜드, 서울랜드, 롯데월드 등에서 관련 노하우를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몇 안 되는 국내 퍼레이드 실적 속에서 노하우를 갖고 있는 전문가가 있다. 현재 우노컴 대표이사로 있는 최은호씨다. 국내에서 개최한 퍼레이드에 대부분 참여한 경력이 있고 석사논문도 국내 최초로 퍼레이드 관련 논문을 썼다.(지역이벤트에서 개최하는 퍼레이드의 구성요소들에 대한 중요도 인식 연구, 배재대, 2008). 이엑스, 라스트컴, 거손, 오렌지런, 인디컴 등에서 1993년부터 이 업무를 시작했으니 꽤 베테랑이라고 할 수 있다.


오렌지런의 김창욱 대표도 국내 퍼레이드의 전문가롤 손꼽힌다. EX 근무를 했으며 대전엑스포 퍼레이드에 참가하였고 이후 지역축제에서 펼쳐졌던 퍼레이드 등에서 다수의 경험이 있다. 현재는 공주에서 열리고 있는 대백제전 관련 퍼레이드를 연출하고 있다.


  “현재 퍼레이드 전문가라고 자칭 하는 사람은 여럿 있지만 실제로 보면 대형 퍼레이드 수행 시 행정업무를 봤거나 별 관련 없는 사람들이 경력 부풀리기를 하는 경우가 대 부분”이라며 위 두 사람을 국내 퍼레이드 전문가로 손 꼽는다며 익명을 요구하는 이벤트 관계자는 말한다.


  한편 여수박람회 설명회는 20일 개최되며 그 이후에 참가 업체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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