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 혼다관- 성주현 대리(유니원)

2011.04.07 22:26 이벤트넷 조회 6,539 댓글 0

유니원 커뮤니케이션즈 기획3본부 대리 성주현

2011 서울모터쇼 첫 날 관람시간이 끝나갈 무렵, 혼다 관을 담당하고 있는 유니원의 성주현 대리를 만났다.


(
유니원에서 담당하는 혼다 관)

하는 일과 대략의 경력이 궁금하다

주로 기업 프로모션이나 연출행사, 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인턴 생활까지 합쳐 5년차, 정식으로 하면 4년차에 접어든다.

이 직업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다른 분야에서 이 분야와 관련된 일을 진행을 하다가 전면적으로 하는 게 낫겠다 싶어서 회사를 옮기면서 이쪽 분야로 들어오게 되었다.

일을 하면서 어떨 때에 보람을 느끼나

전반적으로 보람을 느낀 순간은 많다. 특별히 서울모터쇼만 놓고 보자면 준비과정 자체가 힘들었던 프로젝트였는데, 프레스데이에 기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프레스 자료가 나가고 그래서 정리된 모습으로 결실을 맺게 되었다. 전시행사가 완벽하게 정리된 모습으로 결과물이 되어 반응이 올 때 보람을 많이 느꼈던 것 같다.

특별히 직업상 힘든점이 있나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개인의 노력과 희생을 요구하는 것? 시간이나 또 여러가지 면에서 어려운 점이 있지만 직장생활 하는 사람이라면 다 비슷할 거라고 생각한다.

그동안의 모터쇼 참가 경험은

2008년 부산 모터쇼, 2009 서울 모터쇼, 그리고 이번에 2011년 서울 모터쇼로 세 번째 참가하고 있다.

다른 행사와 다른 모터쇼의 특징이 있다면

다른 행사의 경우엔 각각 고객만을 대상으로 한다거나 오직 초청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데, 전시행사는 한 장소에 모든 대행사와 모든 관련 산업과 브랜드가 모여서 열흘동안 서로가 어떻게 했는지, 어떤 운영을 했는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이한 행사라고 생각한다. 모터쇼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시 중 하나이기 때문에 각 에이전시나 브랜드들의 초유의 관심사이다. 자동차 회사를 클라이언트로 갖고 있는 대행사라면 이때 평가를 받는데, 그게 단순히 클라이언트에게만 평가를 받는게 아니라 에이전트끼리 서로 어디까지 와있나 그렇게 서로 알 수 있어서 그런 점이 재밌는 것 같다.

혼다 관에서 중점적으로 보여주고자 하는 컨셉은 무엇인가

한마디로 에코 앤 스마트. 에코 앤 스마트 라이프를 추구했을 때의 즐거움을 시각적으로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재밌게 느낄 수 있게 준비를 했다. 자전거 하이브리드 체험행사도 그 중의 하나다.


(
혼다 관에서 운영하는 자전거 하이브리드 체험행사. 참가자가 열심히 페달을 밟고 있다.)

외국 회사들을 하는데 어려운 점이 따로 있나?

딱히 외국 회사라고 해서 더 어렵다기 보다는 브랜드마다 자기들이 갖고 있는 분위기나 역사에 따라 성향이 다르다. 그것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지, 외국계라고 해서 다른 점은 크게 없는 것 같다.

모터쇼 내부에서 하고있는 일은?

전체적인 운영/연출/관리를 총괄적으로 하고 있다. 처음 커뮤니케이션 메시지를 잡는 것부터 디자인 적인 부분, 그 안에서 하는 이벤트까지 모두 혼다 코리아와 함께 작업한 것이다. 영상의 경우엔 글로벌 캠페인을 그대로 쓴 것은 몇 가지 있었다.

모터쇼 기간동안 바라는 점과 앞으로의 개인적 포부가 있다면

관람객들 다들 안전하고 재밌게 보고가셨으면 좋겠다. 우리가 전달하고 싶었던 메시지들을 디자인이나 이벤트로 담고 싶었는데 그런 것들이 잘 전달이 되서 혼다 쪽에 많은 도움이 되는 행사로 남았으면 좋겠고 개인적으로도 기억에 남을 행사로 운영하고 싶다. 그리고 계속 이 일을 하면서 즐겁게 재밌게 일했으면 좋겠다.

(혼다 관에 설치된 피아노. 건반을 밟으면 불이 켜지고 소리가 난다.)


이벤트넷 이수정 기자 eventnet@event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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