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을 박차고, 이벤트PD로?
모 이벤트회사의 얘기입니다. 금융기관 하면 여러 가지가 떠오르지만 샐러리맨 입장에서는 선호하는 직장입니다. 일단 연봉과 복리후생이 타 업종에 비해 월등히 높죠. 과거에는 은행에 다닌다고 하면 중매자리가 넘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좋은 은행을 박차고 이벤트회사로 전직한 사람이 있습니다.
회사사정과 개인 프라이버시를 고려하여 실명을 언급하지는 않습니다만... 의아해 하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은행을 관두고 왜 이벤트회사냐...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이벤트PD라는 직업이 그 만큼 매력 있는 직업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매력 있다고 느끼고 열정적으로 근무하는 이벤트PD가 더 많습니다. 늘 불만세력이나 자기비하세력이 목소리도 크고 말도 많으니까요!
이외에도 많습니다. 대기업에 근무했던 사람, 연구소에 근무했던 사람, 공무원였던 사람...등등 이벤트 업계에는 이벤트에 대한 열정으로 이벤트PD의 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굳이 대기업, 은행, 연구원 등에서 전직이 아니더라도 열정으로 이벤트업계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자기만족과 희열을 느끼며 열심히 일하고 있는 수많은 이벤트PD들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광고주하고 죽일넘 살릴넘...하고 몇날 며칠 밤을 세면서... 예기치 못한 현장 상황에 발을 동동 구르다가...... 개고생...개고생을 하다가.....행사가 딱~ 끝났을때의....희열~~ 이 것이 이벤트PD만이 느끼는 맛과 멋~~~”이라는 입사 5년차의 A 씨는 전합니다.
끝나고 나서..광고주와 술 한잔도 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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