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컴] 프리우스 신차발표회~

2012.04.02 07:51 이벤트넷 조회 8,180 댓글 0

한국토요타 자동차, 2012년 하이브리드 시장을 신형 프리우스 3종으로 공략한다.


한국토요타 자동차는 지난 2 21일 양재동 엘 타워 에서 2012년형 프리우스 3종을 공개하는 미디어 론칭쇼를 열었다. 세계최초로 지붕에 태양열 발전장치를 장착한 최상위급 모델인 프리우스S’ 를 비롯해서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단 표준형 모델인 프리우스M’,

그리고 가격을 660만원이나 인하한 실속형 모델인 프리우스E’ 를 선보이며 하이브리드 시장의 돌풍을 예고 한 것이다. 많은 화제가 되었던 이번 론칭쇼는 지난달에 열렸던

뉴 캠리 론칭쇼에 이어 이번에도 ㈜인디커뮤니케이션즈가 제작.운영을 맡아 진행하였다.


2012 프리우스 미디어 론칭쇼는 토요타가 환경에 대해 얼마나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지 엿볼 수 있는 행사 이었다. 2 21일 화요일 오후 한시, 행사가 열린 양재동 엘 타워 그랜드 홀에 도착했을 때,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나무, 잔디, 생화로 장식된 로비가 한눈에 들어왔다. 자연친화적인 데코레이션은 하이브리드차에 잘 어울리는 분위기를 조성했고 로비 벽면에 전시된 프리우스 신형차에 대한 정보를 보는 동안 신차에 대한 궁금증은 커졌다. 본격적인 행사 시작을 알리는 영상으로 프리우스 미디어론칭쇼는 막을 열었다.

무대 위에는 2012년 형 신형 프리우스 모델 3대가 전시되어 있었고, 무대 뒤편 벽면에는동화 속에 나올법한 아기자기한 숲 속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 안과 로비의 장식물들은 모두 통일감 있게 친환경적인 느낌의 그린 컬러를 사용해서 산뜻한 느낌을 주었다. 사회자의 인사 후 무대는 암전되고 환경오염을 다룬 영상이 방영되었다. 영상에 맞추어 나레이션이 나오는데 롤러코스터 성우로 유명한 서혜정씨의목소리였다. 어디서 들리는 목소리인지 둘러보니 객석 한편에 서혜정씨를 비롯한 성우 네 분이 퍼포먼스를 위해 마이크 앞에서 준비 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영상에 이어 무대에는 동물 캐릭터들이 차례로 등장했다. 제일 먼저
등장한 동물은 호랑이 인 토랑이’ . 토랑이는 프리우스S를 소개했고, 이어 등장한 코알라인 토알라는 프리우스 M의 성능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수달 토달은 프리우스E를 소개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연비와 세계 최저수준의 탄소 배출량을 자랑했다. 세 동물이 모델로 등장한 이유는 최근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진행하고 있는 환경보호 캠페인때문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하이브리드 차의 친환경장점을 알리기 위해 환경보호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고 있고, 지난 16일에는 서울대공원과 멸종 위기 동물 보호 후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프리우스 3대를 포함해서 약 2억원 상당을 동물보호 활동을 위해 후원했다. 그래서 이번 2012 프리우스 시즌2의 모델로 멸종위기의 동물 캐릭터들을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퍼포먼스는 꽤 신선했고 유익한 면도 있었다. 무대 위에서는 인형 탈을 쓴 연기자들이 행동으로 재미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동시에 무대 아래에서 성우들이 목소리 연기를 하면서 진행되었는데형식 자체에 색다른 재미가 있었다.

보통 런칭쇼에서는 축하공연이 가장 흔한 이벤트 이지 않은가, 가수들이 노래를 부르거나 악기 연주 팀이 공연을 하는 것이 보편적이었는데 한편의 뮤지컬 공연 같은 퍼포먼스를 보니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 또 퍼포먼스를 통해 자연스럽게 2012년 형 프리우스 신차 모델의 정보도 알 수 있었다. 공연은 세 캐릭터가 함께 노래를 부르며 끝났고 이어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되었다.

집에서도, 충전소에서도 손쉽게 충전할 수 있는 차량으로 지난 1월부터 일본, 미국, 유럽에서 시판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레젠테이션에 이어 한국토요타자동차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의 스피치가 이어졌다. 그리고 프리우스 시즌2에대한 Q & A 을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 되었다.

한국 하이브리드 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나선 한국토요타자동차의 야심작 프리우스 신모델이 국내시장에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궁금해진다 고유가의 영향으로 미국과 일본에서는 친환경차인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큰 인기를 끌고있다. 자동차 조사 기관인 JD 파워는 미국 내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은 점차 확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토요타 프리우스는 지난 1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하이브리드 차로 선정되었고, 이미 일본에서는 8개월 연속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다.토요타는 1997년 세계 최초의 양산 하이브리드 모델인 프리우스 출시를 시작으로 현재 총 16개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의 성장을 꾸준히 이끌어 나가고 있다.

앞으로 한국에서 어떤 마케팅을 펼치며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지 한국토요타 자동차의 행보를 자동차 업계가 긴장하며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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