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1일(토),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 이벤트인이 대거 모였다. 대략 160여명. 행사시설·장치 종합 렌털(음향, 조명, 영상, 특수효과,무대안전용품, 무대차량 등 종합) 및 행사기획을 전문으로 하는 더플러스(대표 장성원)의 창립 15주년 행사를 축하하기 위함이다. 더플러스 장성원 대표가 이벤트업 관련 종사자를 초청하여 성대하게(?) 기념식을 치렀다.

이벤트업(행사대행업) 관계자가 160여 명 모이는 것은 업계 관례상 쉽지 않은 일이다. 그것도 호텔에 초청을 하여 주년 기념식을 치르는 경우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장성원 대표의 바람은 단지 하나. 그 동안 주변에서 도와주신 여러분들을 모시고 식사 한 끼 대접하기 위함이다. 취지에 동참하기 위해 주변의 많은 지인들이 함께 하고 도움을 줬다. 조선마술사 이경재님을 비롯하여 경인방송 강상준님 등이 축하공연 등 재능기부 차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호텔 식사에 기념품 등을 합하면 족히 기천만 원 정도 예산이 들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물론 이 중에는 재능기부를 해주신 분들도 계시지만 동종업종 회사의 창립 15주년 행사치고는 꽤 규모가 큰 편이다. 

이 행사에 참여한 이벤트회사 A씨는 ‘놀라운 뿐이다. 우리 업종에서 이렇게 기념식을 치르는 경우가 없는데 이 자리에 초청 받은 것 만으로도 감사할 뿐이며 더욱 성장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이라며 극찬을 한다.

160여 명의 행사대행업 종사자 혹은 관계자들이 모여 업계의 새로운 신화를 쓰게 해 준 장성원 대표, 더플러스와 기쁨을 함께 하고 좋은 추억을 간직한 채 푸짐한 기념품과 함께 귀가를 했다.

날로 번창하여 더 규모가 큰 기념 행사를 기대해보면 욕심일까?

건승을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