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엑스포, 심사위원 명단 유출혐의 입건

2012.10.29 08:27 이벤트넷 조회 7,693 댓글 0

산청엑스포, 심사위원 명단 유출혐의 입건

산청엑스포, 심사위원이 사전에 유출혐의로 수사결과 엑스포 집행위원장이 불구속 입건됐다. 이에 해당자는 경남도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장은 지난 5월 25일 엑스포 행사 대행사업 심사위원 13명의 명단을 특정업체에 알려준 혐의(공무상 비밀누설)와 올 2월 서울에서 열린 출범식 행사를 분리발주해 특정업체와 수의계약을 부하 직원에게 시킨 혐의(직권남용)로 지난 23일 불구속 입건됐다. 24일 오후 2시 엑스포 조직위 임시이사회가 열려 이 씨와 함께 불구속 입건된 기획본부장 박모(53·지방서기관 4급) 씨 등 산청군 소속 파견 공무원 3명에 대한 처리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한편 심사위원 명단 유출과 관련하여 광고대행사 A사와 경남지역에 본사를 둔 B사가 사전유출혐의로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3년간 영업정지(부정당업체)를 당할 것인가에 대해 소문이 무성하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계열사가 부정당업체로 지정될 경우 상당한 파문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초에 관련됐다고 했던 광고대행사 두 곳은 관련이 없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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