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만족도 조사?
최근 이벤트넷으로 행사만족도 조사 관련하여 문의가 잦아졌습니다.
이에 만족도조사에 대한 내용을 정리합니다. 참고하세요~
( 청원생명축제 평가보고서 일부)
행사만족도 조사라는 것은 “행사장에 참관한 고객들이 행사에 대해 만족하는 정도”를 조사하는 것이다. 이론적 배경에 맞는 요인으로 구분하여 각각의 설문을 통해 조사를 하는데 일반적으로 5점 척도, 7점 척도 등을 적용한다. 5점 척도의 경우에는 “매우 불만족, 불만족, 보통, 만족, 매우 만족”등으로 구분하여 각각 1점, 2점, 3점, 4점, 5점 등을 부여하여 통계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점수로 환산한다. 7점 척도는 좀더 정확하나 설문하는 사람들이 귀찮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설문항목은 각각 행사 특성에 맞게 적용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학술논문에서 검증된 이론적 배경을 적용하여 각각에 맞는 요인을 적용한다. 행사에 대한 일반적 조사, 예를 들면 행사장안내, 교통, 사인물 등이 있고 행사 프로그램별 만족도, 참가전과 후의 만족도 점수, 향후 요청하는 프로그램, 경비내역 등이 있다. 이론적 배경에서 검증된 내용을 요인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통계방법은 SPSS프로그램을 주로 사용하며 빈도분석, 교차분석, 다중응답, 신뢰도 조사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빈도분석을 가장 많이 활용한다.
설문자 수는 대략 200명 정도면 타당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최근 들어서 박사논문의 경우에 400명~500명 정도 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통계학적으로 보면 200명 정도면 무난하다. 만족도 조사에서는 대략 300명 내외가 적당하다고 볼 수 있는데 행사주최측에서 더 원하면 샘플수를 늘리면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설문자를 위한 기념품이 있어야 한다. 볼펜 한 개라도 주는 것과 안 주는 것은 차이가 난다. 아무 것도 배포하지 않아도 해주지만 기념품을 제공하면 수월하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통상적으로 1천 원~2천 원 정도면 아주 무난하고 외국인의 경우에는 토산품을 나눠주면 된다. 외국인은 단가를 조금 높게 잡아야 한다. 최소 3천 원 정도 이상은 해야 한다.
설문조사를 위해서는 설문조사요원이 있어야 하는데 통상적으로 아르바이트를 활용하면 된다. 가능한 경험이 있는 것이 좋다. 대 부분은 잘해주는데 간혹 설문지 내용에 대해 트집(?)을 잡는 경우도 있고 설문문항이 잘못 됐다며 지적을 하는 경우가 있다. 슬기롭게 응대해야 한다.
설문지 수거가 되면 설문지 코딩작업을 해야한다. SPSS통계 프로그램을 구동시키기 위한 일종의 프로그램 작업이다. 설문지 응답내용을 SPSS에 맞게 숫자로 변환하여 입력 작업을 해야 한다. 난이도는 어렵지 않지만 다소 시간이 걸린다.
코딩이 완료되면 통계를 구동하면서 오류를 잡아야 한다. 설문자 중에서 일부
설문내용이 부실하거나 코딩작업에서 일어난 오류를 일일이 체크하여 반복해서 해야 한다. 컴퓨터 프로그램이라 점 하나만 잘 못 찍어도 통계가 제대로 안되기 때문에 아주 꼼꼼히 체크를 해야 하는데 여간한 성격이 아니고서는 쉬운 작업이 아니다.
이후 통계가 나오게 되면 다양한 통계 분석을 통해 분석결과를 도출하고 이를 보고서 형태로 작성하면 된다.
비용은 경우에 따라 틀리나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까지 볼 수 있다. 대체적으로 대학교수들을 선호하는데 사실은 대학교수에게 주는 것은 실용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다. 통상적으로 대학원생이 있으면 대학원생이나 학부생이 주로 한다. 많은 인원이 참여해서 하는 경우가 있는데 효율적이지 않다고 할 수 있다. 소위 소 잡는 칼로 닭 잡는 격이라 할까 만족도 조사에 많은 인원을 투여하지 않아도 된다. 사람이 많아지면 아무래도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
실제로 모 축제의 경우에도 국내굴지의 명문대학의 연구소가 하는데 실제로는 학생이 나와서 하고 설문문항도 감질나게(?)해서 실무를 담당한 공무원이나 관계자들이 경악을 한 경우도 있다. 하지만 국내굴지의 대학과 담당교수의 이름이 들어가니 어쩔 수 없다. 하여간 우리나라는 예부터 士農工商(사농공상)이라고 선비가 최고다.
특별히 학교나 연구소를 원하지 않는다면 실용적으로 큰 비용 들이지 않고 하는 방법이 있다. 아무래도 학교로 넘어가면 비용이 높아진다. 특히 지역의 경우에는 지자체와 학교간의 관계성을 고려하고 토호를 위해 학교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마지막으로 보고서 출력이 있다. 흑백출력을 하면 그다지 비용발생이 덜하지만 컬러출력을 원하는 곳은 표지디자인에서부터 편집디자인까지 하려면 별도의 비용부담이 있어야 한다. 통상적으로 10부에서 많은 곳은 50부 정도 까지 요구한다.
또 다른 명목으로는 평가(축제평가, 행사평가라고도 함)라고 한다.이벤트평가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은 방문객에 대한 설문조사이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모니터 요원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훈련된 모니터요원이 점검목록에 평가내용을 기재하여 이벤트관리자에게 보고하는 방법으로 이벤트 개최 중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이경모, 이벤트학원론:324)
주로 방문객 설문조사, 관찰자평가, 심층조사(FGI) 등으로 구분하여 시행하고 있다.
경제적 효과 측정으로는 1인당 지출내역을 근거로 총 방문자를 곱하여 산출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간혹 매체비용으로 환산해서 광고효과를 원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용역비가 상승한다. 하지만 대 부분 지자체에서는 매체비용으로 환산해서 효과를 내세우는 경우도 있다.
▶행사평가, 행사만족도 실적
- 서울시 시민문화 한마당(3회 수행)
- 서울 드럼페스티벌(3회 수행)
- 서울시 국악한마당(3회 수행)
- 서울김치 페스티벌(2회)
- 남극 체험전(2010)
- 청원생명축제(4회 수행)
- 철원다슬기 평가 및 콘텐츠개발 용역
- 자원봉사페스티벌(2009)
- 인천공항 문화공연(2013)
문의: 010.2276.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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