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갤러리] 정지훈의 Reality 사진전 ‘나의 애인들’
팝업갤러리의 메카로서 자리하고 있는 신사동 가로수길.
지난 3월 12일~3월 21일 총 10일간 가로수길 초입에 자리하고 있는 까페 별에는 정지훈의 Reality사진전이 진행되었다.
팬들의 사진, 일본 공연사진, 셀카 사진 등 정지훈이 D5000으로 직접 촬영한 사진들이 전시된 이번 전시회는 물론 마케팅의 일환이었지만 사진이라는 아날로그적 Tool로써 소비자들에게 ‘니콘’이라는 브랜드를 거부감 없이 소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갤러리 display의 중점은 기존 까페별의 강한 빈티지 느낌과 ‘니콘’의 자연스러운 조화였다. 까페 별의 느낌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콘크리트 시트 소재의 전시월을 제작하였으며, 기존의 선반 및 일부 소품은 그대로 활용하였다.
Brand color ‘Yellow’ 소품들을 통해 니콘과의 연상을 유도 하였다. 다양하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은 많은 블로거들과 아마츄어 사진가들에게 촬영 소재를 제공하기에 충분하였다.
정지훈의 팬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었던 공간, 바로 정지훈의 작업실이었다. 사진 수에 비해 좁은 까페 별의 공간을 고려, “정지훈의 작업실”이라는 공간을 구성 셀카들을 모두 모아 니콘 카메라 악세서리 및 콜라보레이션 제품들을 함께 전시하였다.
정지훈의 방문 소식이 전해지면서 테이블 위에 놓여있던 정지훈의 다이어리는 정지훈을 향한 팬들의 메시지가 가득한 방명록으로 변화되었고 또 하나의 이벤트가 자생하였다.
3월 14일에는 정지훈이 직접 방문, 간단한 작품 소개 및 니콘 대표의 카메라 증정식, 사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자선 경매 낙찰자 카메라 증정식, 티셔츠 사인 등이 진행되었다. 사전 초청자만 입장 가능함을 알고 있음 에도 불구하고 당일 이른 아침부터 정지훈을 멀리서라도 보기 위한 수천 명의 팬들이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10일간 총 방문객수가 12,000명을 초과,
TV광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바로 ATL과 BTL의 매체 분배의 적절성과 일관된 메시지의 전달이 가져오는 시너지효과를 조금이나마 확인할 수 있는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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