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 오크밸리에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 '2016 제1회 오크밸리 캠핑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골프장 캠핑 페스티벌’을 컨셉으로 내세워 이목을 끈 이번 페스티벌에는 1485만㎡ 골프장에 1500여동의 텐트가 설치됐으며, 1만여 명이 참가해 흥겨운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열기구 체험과 에어바운스, 키즈존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16일 야간에 진행된 딕펑스와 장미여관의 열정적인 공연은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캠핑장에서 음악, 영화, 공연 등의 문화생활을 함께 즐기는 이른바 ‘캠핑테인먼트(캠핑+엔터테인먼트)’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무엇보다 캠핑 페스티벌에서 열린 이벤트 수익금과 당일 입장객 수익금 전액은 밥상공동체에 기부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축제를 실현시켰다.
이번 캠핑페스티벌은 다수의 행사 및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노하우를 갖고 있는 이벤트 프로덕션 기업 모츠에서 총괄운영을 맡았다. 다양한 전시부스 운영과 체험 행사 등을 매끄럽게 진행해, 페스티벌을 원활하고 안정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모츠 관계자는 “캠핑 문화가 성숙해지면서 휴식과 식도락을 추구하던 1세대 캠핑족에 이어 다양한 문화체험, 취미활동을 캠핑과 함께 즐기려는 젊은 캠핑족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면서, “이번 오크밸리 캠핑 페스티벌은 국내 최초로 골프장에서 펼쳐지는 이색 행사로 특별한 캠핑을 원하는 젊은 캠핑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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