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시설물의 강자, 에스티코퍼레이션
야외행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형텐트, 고정건물이 아닌 임시구조물로 엑스포, 전시박람회, 축제 등에 필수적이다. 아마도 국내에서 텐트구조물이 등장한 시기는 1998년 IMF 전후로 기억된다. 당시 에스티코퍼레이션은 1996년 서울에어쇼, 1997년 고양국제꽃박람회 등 대형 야외행사를 치르면서 해외에서 처음 들여오기 시작했다.
행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 활용이 가능한 대형텐트는 반영구적 구조물이 필요한 경우에도 안성맞춤이다.
국내 텐트시설물에 있어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회사가 바로 에스티코퍼레이션이다.
TFS(Tensioned-Fabric Structure)텐트는 전 세계적으로 70년 이상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벨기에가 원조다. 에스티코퍼레이션은 벨기에의 TFS와 Alu-Hall 등을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회사다. 물론 다른 유럽국가나 미국 제품을 보유한 회사들이 있지만 에스티코퍼레이션은 벨기에 제품을 국내 최대 규모로 보유하고 있다.
현재 계룡 군문화엑스포, 괴산유기농박람회, 영광 e-모빌리티 등 굵직한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주력 제품의 특징은 간단하다. 견고하고 안전하고 디자인이 우수하다. 특히 임시구조물의 필수 요소인 안정성은 이번 태풍이 증명한다. 이에 에스티코퍼레이션 장재일 대표는 “대형 태풍을 맞으면 위험할 수 있지만 일반적인 태풍에는 충분히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갖고 있다”고 한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시기에는 많은 행사가 연기, 취소되면서 대형 텐트를 펼칠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위드코로나 시대에 들어서면서 행사가 줄지어 열리며 물량이 부족할 정도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간혹 저렴한 비용으로 텐트시설물을 찾는 경우, 혹은 안전보다는 ‘비용’을 우선시하는 경우에는 곤란해지기 마련이다. 임시구조물의 가장 중요한 것이 안전이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안전관련 규정이 까다로워진 만큼 텐트시설물의 안전도 강조되고 있어 다행이라고 한다.
튼튼한 구조물, 안전한 구조물이 필요한 경우 에스티코퍼레이션의 제품을 선택하면 안심할 수 있다.
박주연 기자 evennet@event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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