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설명회

2012.06.06 13:28 이벤트넷 조회 7,549 댓글 0

기업은행, 설명회 이모저모

불공정 거래로 의심받던 기업은행 “제2회 참좋은 음악회” 설명회가 6월5일 개최되었다. 20여개 회사가 참석한 이번 자리에서는 기업은행 측의 행사에 대한 설명과 입찰전반에 걸친 소개가 있었고 이후에 참석자들의 질문이 있었다.

한국이벤트산업 협동조합 측에서는 아래와 같은 내용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 2011년의 경우에는 D사가 시행했는데 공연전문회사가 아닌 애니메이션 전문회사로써 임시조직으로 운영 했고(공연 감독 선임)

▲2012년의 경우에는 I사가 진행한다는 소문아래 I사가 대관신청자로 되어 있었고 실제로대관신청은 공연배급사인 P사 연락처로 기재됨(컨벤시아, 김대중 컨벤션센터 등에 기재)

▲대관승계를 통해 기업은행에서 직접 한다고 했으나 A전시장의 경우에는 승계가 원칙적으로 되지 않고 해지에 따른 위약금 부과 후 재신청을 해야한다는데 결국 승계가 아니라 대관 신청한 업체가 지속적인 진행에 따른 부당함

▲최초 37억 원이 18억 원으로 줄어서 공고가 됐는데 나머지 부분은 원래 계획했던 업체가진행하는 것

  결론적으로 조합측에서는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을 위한 은행인데 은행의 고위관계자가 친분이 있는 사람이 대행권을 수주했고 올해도 이 사람이 한다는 소문이 있는데 만약에 사실이라면 이는 정말로 잘못된 일이고 바로 잡아야 할 일”이라는 의견을 주장했다. 이에 기업은행측에서는 “진정으로 공정하게 진행할 것이며 초대가수 섭외나 대관은 기업은행이 직접 계약하고 발주하기로 했다”며 공정성에 있어서는 절대적으로 믿어달라고 했다.

또한 참가자 중의 A씨는 “장소도 알려주지 않고 초대가수도 직접 컨택하는데 이벤트회사에서 어떤 기획을 요구하는 것이며 어떤 점을 기준으로 삼아 심사를 하는 것인지에 대해 의심스럽다”고 했고 또 다른 B씨는 “기준점수에는 공연기획의 참신성이나 기획력을 요구했지만 실제적으로 운영적인 측면(기업은행측에서는 공연에 있어 관람객을 위한 Hospitality를 강조했음)을 중시한다는데 이에 대한 점수가 어디 있는가”라며 기준점수에 불만을 나타냈다.

이에 기업은행측에서는 5일 저녁, 참가사에게 전부 이메일을 발송하여 행사장소 중 11 곳을 알려줬다.

한편 조합측은 7일 열리는 임원회의에서 참가여부 혹은 참가거부, 금융감독원이나 국민신문고등에 민원제기 등을 고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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