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자간경쟁제품(이하 중기간경쟁제품)설명회가 지난 4월12일 여의도에 위치한 중소기업중앙회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조합가입안내, 사후정산, 중기간경쟁제품관련 설명 순으로 이어졌다.
사후정산은 심재길 대외협력위원장(에프엠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 설명으로 진행되었는데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질문이 이어졌다. 특히 사후정산은 인력과 별도의 비용이 소요되어 사후정산을 하지 않게 되면 이벤트회사 입장에서는 막대한 경비절약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참석자들도 열띤 질문과 논의가 이어졌다.
이후 최근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중기간경쟁제품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그 동안 자체 가 아닌 대대행으로 회사활동을 했던 일부 이벤트회사들의 어려움을 얘기했다. 특히 방송자회사와 대행사와 준비하고 있던 회사들의 경우에 갑작스런 정책에 당황스러울 정도였다고 전해진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는 참가조건에 있어 ‘참가조건 완화’가 제시되어 꾸준히 조달청이나 지자체에 대해 정정요청을 지속하기로 했다.
제도 시행을 통해 불편하거나 상대적 피해를 보는 회사가 일부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향후에는 이 제도를 원만하게 시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여 향후 3년 후에 있을 재지정가 신규지정을 준비하자는 얘기도 있었다.
일부 광고대행사와 방송사 자회가 관계자가 참석하여 ‘중기간경쟁제도 지정과정에 대해 일부 이견을 제시, 이에 조합사와의 비공식적인 만남을 통해 “상생에 대한 합의”가 있은 후 간단한 식사자리를 갖고 행사를 마쳤다.
법이라는 것은 만인이 평등해야 하는 것이 기본이다. 하지만 실제로 법을 시행하면
일부 부작용이나 상대적 피해를 보는 경우가 발생한다. 중기간경쟁제품군도 일부에 있어서는 불편한 제약이 있는 경우가 있는듯하다. 부디 법의 취지를 살리는 차원에서 중소기업, 특히 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경우의 수가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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