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벤트넷 대학생 기자단 첫 기사로 ‘플랜웍스엔터프라이즈(대표 김한석, 이하 ’플랜웍스‘)’를 방문해 인터뷰하고 왔습니다. 기업 프로모션을 주로 다루는 플랜웍스엔터프라이즈는 올해로 벌써 13년차인 이벤트 업계의 중견기업인데요.
신입사원 네 분과 그룹장들, 새로 오신 조봉석 이사까지. 여러 분들에게 좋은 얘기 많이 들었던 인터뷰 시간이었습니다.^^
우선 그룹장님들과 플랜웍스엔터프라이즈의 미래 비젼에 대해 소개를 드리고, 조봉석 이사와
신입사원을 소개하겠습니다.
Q1. 플랜웍스는 주로 어떤 일을 하는 회사이며, 다른 회사와 차별화되는 플랜웍스만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A. 기업 프로모션을 주로 다루고, 그와 더불어 공공프로모션 행사도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요 클라이언트는 수입 자동차 계열, 금융권, 통신사가 많이 있구요.
플랜웍스만의 장점은 직원들이 젊어요. (웃음) 이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점이고 또, 친근한 업무 분위기 덕에 격 없이 자유로운 소통이 이루어지고 각 그룹마다 이름이 있어서 한 회사지만 그룹마다의 개성이 뚜렷한 집단입니다.
그리고 다른 이벤트회사들은 프로모션사업만 하고 연출, 영상, 세부기획, 디자인 등은 외주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플랜웍스는 각자의 전문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모든 분야가 소화 가능합니다.
Q2. 플랜웍스가 바라는 인재상은?
A. 일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회사 분위기가 친근하기 때문에 성격이 좋고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것이 중요해서 친화력 좋은 성격이 좋아요. 그리고 체력도 중요합니다.
Q3. 플랜웍스가 15주년을 앞두고 있는데 15년 정도 된 회사로써의 자부심과 자랑을 말씀해주세요.
A. 15년 정도 되었기 때문에 회사가 다양한 경험들을 가지고 있어서 그만큼 광고주들에게 자신 있게 어필이 가능하고, 다양한 클라이언트 있기 때문에 회사 입장에서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요.
‘버티는 자가 강한 자이다.’ 라는 말이 있듯이 13년 동안 이벤트 업계에서 버텨 온 강한 회사에요. 오래된 만큼 기반을 갖추고 있고, 회사 인지도나 업계 브랜드 가치가 높고, 남에게 명함을 줄 때 부끄럽지 않은 회사입니다. 이벤트 업계가 이직률이 높지만 이직을 고려할 때 ‘과연 플랜웍스 보다 좋은 회사가 얼마나 있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회사에요.
Q4. 이벤트기획자란 어떤 직업인가요?
A. 스트레스 많이 받는 직업. (웃음)
문화, 시장동향,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고 항상 사회적 트렌드를 잘 알아야 합니다. 얕고 넓고 꾸준하게 공부해야 하는 직업이에요. 공부는 책을 읽는 어려운 공부가 아니라 여러 페스티발, 전시, 운동대회 등 다양하게 많이 참여해보는 것이 가장 좋아요. 직접 체험하면서 보고, 느끼고, 얻는 부분이 있거든요.
Q5. 이벤트기획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 해주세요.
A. 기획, 현장 실행, 결과 등 모든 것을 총괄해야하는 힘든 직업이기 때문에 웬만한 책임감과 체력 없이는 도전하기 힘든 직업이에요. 그치만 그만큼의 성취감과 뿌듯함이 동반되는 직업이죠.
이벤트 기획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자질은 앞서 말한 듯이 책임감이 중요하고, 개미처럼 부지런하게 확인하고 또 확인하는 꼼꼼함, 기획한 것을 이끄는 추진력, 다방면에 많은 관심, 상상력 이런 것들이 필요하고, 가끔 해외에 나가서 PT를 하거나 외국계 기업의 문서를 받아서 해석해야 할 때가 있기 때문에 외국어도 가능하다면 공부 해두는 게 좋아요. 일을 하면서도 외국어의 필요성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 이벤트 업계에 오는 학생들이 매사를 바라볼 때 “왜?”라는 단어를 생각해야 한다고 봐요.내가 왜 이 일을 하는지, 저건 왜 저렇게 될까, 선배가 나한테 왜 이 일을 시켰을까. 항상 궁금해 하고 질문하는 용기, 배우려는 자세, 능동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
또 현실적으로 현장 업무와 신입사원이 부딪치는 경우가 많아요.
신입사원이 꿈꾸고 오는 환상 속의 모습과 실제 하는 일은 다르기 때문이에요.
관람객 입장에서 보던 커다란 일만 생각하고 하고 싶어 하지만 전화를 돌리는 업무나 자잘한 업무들만 시킨다고 실망하는 경우가 많죠. 그러지 말고 크게 봤으면 좋겠어요. 그 작은 일들이 다 모여져야 큰 일이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이벤트 업계에 들어올 때 너무 환상을 갖지 않고 현실을 알았으면 좋겠고, 제일 쉬우면서도 어려운 말이지만 일을 즐겁게 했으면 좋겠어요.
학생기자 : 이재인 hellojane_@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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