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회사에 복지가 좋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복지시리즈>에서는 외부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우수한 복리후생 제도를 가지고 있는 이벤트회사를 소개해드릴건데요.
우선 첫 번째로 회사에서 엄마가 해주는 집밥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고해서 다녀왔습니다~!
Q. 매크로매트릭스에서는 직원들이 잘 먹고 일하도록 먹는 복지에 큰 신경을 쓴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요?
A. 저희는 사옥 내 1층에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어요.
게스트하우스에서 조식 먹는 느낌으로 샌드위치, 토스트, 요거트 등 아침을 못 먹고 온 직원들을 위해 간단한 간식을 준비해둬요.
그리고 커피도 카페에서 쓰는 기계를 사용하여 맛있는 커피를 내려먹을 수 있고, 홍삼 같은 건강 차와 각종 차, 비타민도 라운지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아침시간 뿐만 아니라 업무 시간 동안 틈틈이 라운지에 내려와 이런 것들을 먹을 수 있죠.
라운지는 직원들이 정말 하루 종일 잘 이용하고 있어요.
그리고 사옥 1층에는 구내식당을 운영하고 있어요. 이모님이 맛있는 집밥을 만들어주시고, 점심시간에 저희는 매일 그 곳에서 점심을 먹고 있죠.
Q. 구내식당이 있는 이벤트회사는 처음 본 것 같아요. 식당이 어떤 식으로 운영되나요?
A. 점심시간은 11시반부터 12시반까지이고 이 시간에 직원들이 자유롭게 식사를 하러 와요. 바빠서 식사 시간을 놓치거나, 외근 나갔다 오더라도 1시 정도까지는 운영하고 있답니다.
메뉴는 집에서 먹는 집밥 같은 느낌으로 영양소를 고려해서 신선한 야채 위주의 건강식으로 매일 다른 식단을 짜요. 직원들이 먹고 싶은 것을 관리팀에 전달해서 반영하여 월 단위의 식단표가 나옵니다.
월요일, 화요일, 목요일은 기본 식단이고, 수요일은 고기나 단품요리 형태의 특식이 나오고, 금요일에는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분식 위주로 나옵니다. 그 외에도 직원 중에 생일인 사람이 있으면 미역국이랑 케이크가 나오기도 해요.
Q. 구내식당을 만들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한 끼 식사를 통해 다 같이 식사하고 대화하면서 화목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또 직원들이 식사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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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의 실제 만족도를 알아보기 위해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온 직원 두 분에게 간단한 인터뷰를 해봤습니다. ^^
Q. 회사의 복지에 만족하시나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A. 다른 회사에 다녀보진 않았지만 업계에 아는 선후배들 동기들을 봤을 때 타 회사에 비해 월등히 좋다고 생각해요. 나쁘지 않다 정도가 아니라 정말 좋아요.
Q. 구내식당은 잘 이용하는 편인가요?
A. 그럼요. 매일 먹죠. 외근이나 출장 중에는 못 먹지만 외근도 가까운 곳에 갈 때는 이왕이면 여기서 먹고 가요. 그리고 저번에 일주일 출장을 다녀왔는데 출장 중에 저희 식당 밥이 그립더라고요.(웃음)
Q. 회사에 식당이 있어서 어떤 점이 좋은가요? 장점 자랑 좀 해주세요.
A. 우선 첫 번째로는 점심시간 동안 멀리 나가지 않아도 되니까 밥 먹고 남은 시간동안 자기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아요. 라운지에서 커피를 마시거나 휴식시간을 가질 수 있죠.
그리고 매일 뭘 먹을지 고민하는 메뉴 선택의 문제를 없앨 수 있어요.
또 저처럼 지방에서 내려와서 혼자 자취하는 직원들이 많은데, 회사에서 아침과 점심을 해결 할 수 있으니까 식비도 절약할 수 있고, 식단도 건강을 고려한 메뉴들이라 엄마의 밥맛을 느낄 수도 있고 건강관리에도 좋아요.
라운지와 구내식당을 통해 정말 맛있고 건강하게 식사를 챙길 수 있는 회사였습니다~!
이재인 학생기자 (경기대학교 관광이벤트학과, hellojane_@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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